Cjournal
Cjournal
정치·사회  정치

민주당 정성호 "세수결손에 5년간 떼인 나랏돈 34조, 시효완성 대응해야"

조장우 기자 jjw@businesspost.co.kr 2024-10-07 11:46:41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정부가 끝내 받지 못해 결손처리한 금액이 최근 5년간 34조 원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7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정성호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기획재정부로부터 제출받은 '최근 5년간 미수납, 불납 결손액 현황'자료에 따르면 불납결손액은 2022년 5조300억 원에서 2023년에는 5조6천억 원으로 해마다 5조 원을 웃돌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결손 금액은 모두 33조7천억 원에 이른다.
 
민주당 정성호 "세수결손에 5년간 떼인 나랏돈 34조, 시효완성 대응해야"
▲ 정성호 더불어민주당 의원. <정성호 의원 블로그 갈무리>

불납결손이란 정부가 거둬야 하는 세금이나 융자원금과 이자, 부담금, 벌금 및 과태료 등을 받지 못해 결손처리한 금액을 일컫는다.

결손처리 사유로는 시효완성(12조6천억 원), 압류액보다 집행비용이 높은 경우(8조6천억 원), 분류되지 않은 기타불납(7조5천억 원), 채무자 무자력(3조1천억 원) 등이 거론된다.

가장 심각한 것은 시효완성으로 인한 결손이 꼽혔다.

현행법에 따르면 국가가 회수에 5년 이상 나서지 않게 되면 국세채권의 시효가 완성돼 더 이상 징수할 수 없게 된다. 국가가 세금징수 의무를 해태한 것이다.

시효완성에 따른 불납결손액은 2019년 1조479억 원에서 2023년에는 3조782억 원으로 급격하게 증가했다.

시효완성으로 인한 결손처리가 차지하는 비중도 2019년 13.7%에서 점차 증가해 2022년 50.8%, 2023년 54.6%로 늘었다.

부처별로 살펴보면 기획재정부가 16조1천억 원, 금융위원회가 9조9천억 원, 중소벤처기업부가 2조7천억 원, 국세청이 2조1천억 원, 고용노동부가 1조5천억 원을 결손처리한 것으로 나타났다.

정성호 민주당 의원은 "올해에도 약 30조 원의 세수결손이 예상되는 마당에 시효완성으로 인한 불납결손부터 줄여나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조장우 기자

최신기사

NH헤지자산운용 주총서 이종호 신임 대표 선임, "고객 신뢰 최우선 가치"
넷마블 넷마블네오 상장 계획 철회해 완전자회사 편입, "중복상장 우려 해소"
[오늘의 주목주] '전력기기주 강세' 효성중공업 주가 10% 상승, 코스닥 펄어비스도 ..
박홍근 초대 예산기획처 장관 취임, "재정개혁 2.0 과감히 추진" "추경안 신속 편성"
코스피 기관 매수세에 1%대 강세 마감 5640선, 코스닥은 3%대 올라
[25일 오!정말] 국힘 배현진 "수도권은 지금 예수님이 나와도 안 될 상황이다"
농협개혁위원회 개혁과제 확정, 중앙회장 출마 때 조합장직 사퇴 의무화
삼성자산운용 정부의 '국장 드라이브'에 미소, 김우석 ETF 점유율 초격차 더 단단히
엘앤에프 2차전지 소재 '블루칩' 부상, 테슬라 ESS 투자 수혜 기대감 커져
비트코인 1억587만 원대 상승, 번스타인 "연말 15만 달러 달성 전망"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