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정치·사회  정치

국민의힘 추경호 "민주당 이재명 복수에 입법권 동원, 광기에 불과"

조장우 기자 jjw@businesspost.co.kr 2024-09-24 13:12:46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더불어민주당의 ‘검찰 법 왜곡죄’ 입법(형법 개정안) 추진을 강하게 비판했다.

추 원내대표는 24일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검찰이 이재명 민주당 대표의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를 두고 징역 2년을 구형하자 검찰에 대해 전방위적 보복과 압박에 들어갔다”며 “국회의 입법권을 사적 보복에 동원하는 것은 민주주의가 아니라 한낱 광기에 불과하다”고 말했다.
 
국민의힘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354875'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추경호</a> "민주당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357449'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이재명</a> 복수에 입법권 동원, 광기에 불과"
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24일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입법권을 남용하는 것이라는 주장도 펼쳤다.

추 원내대표는 “국민들이 이재명 대표를 위한 개인적 복수를 하라고 (민주당에) 입법권을 부여한 것이 아니다”며 “헌법 제46조 2항에 국회의원은 국가의 이익을 우선해 양심에 따라 직무를 수행한다고 돼 있는데 민주당 의원들은 ‘명심(이재명의 뜻)’에 따라 보복을 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추 원내대표는 “헌법을 우롱하는 보복의 정치는 이쯤에서 끝내길 바란다”며 “이재명 대표를 방어하기 위한 보복의 정치 수렁에서 나와 민생을 지키는 정치로 함께 가자”고 덧붙였다. 조장우 기자

최신기사

'윤석열 탄핵 후폭풍' 국힘 최고위원 5명 전원 사퇴, 한동훈 지도부 붕괴 앞둬
외신 윤석열 탄핵 놓고 "계엄 도박 역효과", "신념 고집에 여당도 돌아서"
한동훈 "윤석열 탄핵 할 일을 한 것", 당내 책임론에 사퇴 거부 의사 보여
탄핵 윤석열 "결코 포기하지 않을 것, 마지막 순간까지 국가 위해 최선"
이재명 "윤석열 파면 조속히 이뤄지게 싸워야, 새로운 나라 만들어야"
민주당 윤석열 탄핵 이어 특검·국정조사도 추진, 정국 주도권 굳히기 나서
한덕수 윤석열 탄핵소추안 가결에 "마음 무거워", "국정안정에 노력 다할 것"
민주당 "윤석열 직무정지는 12·3 내란 수습의 첫 걸음" "내란 특검 빠르게 구성할 것"
국회의장 우원식 "대통령 탄핵소추안 가결" "헌법재판관 임명 서두르겠다"
윤석열 탄핵소추안 국회 본회의서 찬성 204표로 가결, 국민의힘 12표 이탈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