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시장과머니  가상화폐

비트코인 7750만 원대 하락, 미국 대통령 누가 되든 가격 상승 가능성

조승리 기자 csr@businesspost.co.kr 2024-09-12 08:57:57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비트코인 가격이 7750만 원대에서 하락하고 있다.

11월 미국 대통령선거에서 누가 당선되든 비트코인 가격이 장기적으로 상승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비트코인 7750만 원대 하락, 미국 대통령 누가 되든 가격 상승 가능성
▲ 12일 CNBC는 카멀라 해리스 미국 부통령(왼쪽)과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오른쪽) 중에 차기 미국 대통령에 누가 되든 비트코인 시세가 지속적으로 상승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연합뉴스>

12일 가상화폐거래소 빗썸에서 오전 8시20분 기준 비트코인은 24시간 전보다 1BTC(비트코인 단위)당 0.68% 내린 7755만8천 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빗썸에서 거래되는 가상화폐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은 대부분 떨어지고 있다.

이더리움은 1ETH(이더리움 단위)당 2.07% 낮아진 316만4천 원에, 솔라나는 1SOL(솔라나 단위)당 2.88% 내린 17만8800원에 각각 사고팔리고 있다.

테더(-0.37%), 유에스디코인(-0.30%), 리플(-1.37%), 도지코인(-1.44%), 트론(-0.48%)도 24시간 전보다 낮은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

반면 비앤비(1.56%), 에이다(2.36%)는 24시간 전보다 높은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

이외에도 지벡(10.29%), 코티(8.80%), 시빅(7.25%), 알파(7.10%)는 24시간 전보다 큰 폭의 상승률을 보이고 있다.

이날 CNBC는 카멀라 해리스 미국 부통령이 미국 대선에서 승리할 경우 비트코인 가격에 부정적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우려가 과장됐다고 전했다.

최근 번스타인 분석가들은 민주당 대선후보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이 대선에서 승리한다면 최악의 경우 비트코인이 3만 달러까지 급락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하지만 투자자문사 401파이낸셜의 타이론 로스 사장은 대선 결과가 최대 1년6개월 동안 비트코인에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면서도 누가 집권을 하든 지속적으로 비트코인의 가치는 증명될 것이라고 예측했다.

가상화폐 거래 플랫폼 크립토밸리익스체인지의 제임스 데이비스 공동창립자도 해리스 부통령의 당선으로 가상화폐업계가 도전에 직면할 수 있으나 비트코인이 어느 때보다 제도화했다는 점에서 선거와 상관없이 장기적으로 성장할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

가상화폐 금융서비스업체 스완비트코인의 스티븐 루브카 책임자는 가상화폐에 강한 규제를 걸었던 바이든 행정부에서도 비트코인은 큰 성과를 냈다면서 2025년까지 시세가 상승할 수 있다고 바라봤다. 조승리 기자

최신기사

비트코인 시세 반등할 힘 충분, 투자자 차익 실현 여전히 '건강한 수준' 평가
영국언론 "한국 밸류업 정책 성과 커진다, 재벌 총수들 변화에 열린 태도"
오픈AI-소프트뱅크 데이터센터 투자금 확보 난항, 일론 머스크 예측 '적중'
D램 5월 평균 고정거래가격 27% 올라, 시장조사업체 "관세 대비한 비축 수요 영향"
과기정통부, 스페이스X·원웹 저궤도 위성통신 서비스 국내 공급 협정 승인
포드 전기차 배터리 투자에 트럼프 정책 리스크, SK온과 합작공장도 영향 받나
영화 '미션 임파서블:파이널레코닝' 2주 연속 1위, OTT '미션 임파서블:고스트프로..
국제연구진 "전 세계 빙하 40% 소멸 확정, 기존 예측보다 녹는 속도 빨라"
뉴스케일 소형모듈원전 설계 미국 당국 승인받아, 2020년 이어 두번째
[김재섭의 뒤집어보기] 'SK텔레콤 해킹 한파'에 통신사·플랫폼사 벌벌, 5대 법무법인..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