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포스코퓨처엠이 전기차용 양극재를 1조8500억 원 규모로 공급하는 계약을 따냈다.
포스코퓨처엠은 11일 2차전지 제조사와 전기차용 하이니켈 양극재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 포스코퓨처엠이 이차전지 제조사와 1조8454억 원 규모의 전기차용 하이니켈 양극재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
계약금액은 1조8454억 원으로 지난해 매출의 38.8% 해당하는 규모다. 계약금액은 달러 기준이며 원/달러 환율 1343.70원을 적용했다.
포스코퓨처엠은 공시에서 계약상대를 2차전지 제조사로만 표시했다. 계약상대, 판매·공급지역, 계약기간 등은 경영상 비밀유지를 위해 올해 12월31일까지 공시를 유보한다.
포스코퓨처엠은 “판매금액이 유가증권시장 공시규정 의무 기준에 해당해 공시했지만 구체적 계약조건은 앞으로 계속 협의할 예정이다”며 “최종 합의가 완료될 때까지 거래상대방 등 세부사항은 공개하지 않기로 두 회사가 확약했다”고 설명했다. 윤인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