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한화오션 한화시스템 등 3개 한화그룹 방산 계열사가 하반기 대졸 신입사원을 공개채용한다.
8일 한화그룹에 따르면 오는 27일까지 공식 채용포털 '한화인'을 통해 방산 3사의 신입 공채 지원서를 접수한다. 채용 인원은 방산 3사 합쳐 모두 600명가량이다.
▲ 손재일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대표이사사장이 지난 2월14일 서울 중구 한화에어로스페이스에서 열린 항공우주제조업 상생협력 공동선언식에서 발언하는 모습. <연합뉴스> |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연구개발(R&D) △제조·생산기술 △품질 △구매 △사업관리 △재무와경영지원 등에서 신입사원을 채용할 계획이다.
특히 독자 항공엔진 개발, 차세대발사체 공동 개발 등 현재 추진하는 기술 개발 사업에 중점을 두고 전체 채용 인원의 55% 이상을 R&D 직군으로 뽑는다.
이에 따라 전국 19개 대학 캠퍼스를 방문해 채용 설명회를 진행하며 사전 신청을 받아 서울 본사에서 현직원과 이야기를 나누는 '에어로페이스 투어' 행사도 준비하고 있다.
한화오션은 미래 방산기술 개발을 위한 R&D 부문, 영업, 설계, 사업관리, 생산관리 부문 등 전 직군에 걸쳐 인재를 뽑는다. 이와 함께오는 24일까지 전국 16개 대학 캠퍼스를 방문해 채용 상담도 진행한다.
한화시스템은 △하드웨어 △소프트웨어 △광학 등 방산 부문뿐 아니라 서비스 개발, 운영, 전사자원관리(ERP) 개발·운영, 인프라 구축·운영, 회계 등 인력을 뽑는다. 오는 23일 오후 7시 유튜브 라이브 방송을 통해 채용 설명회를 연다. 김대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