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시민과경제  경제정책

2025년 건강보험료율 7.09%로 결정, 역대 첫 2년 연속 동결

김대철 기자 dckim@businesspost.co.kr 2024-09-06 20:22:44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2025년 건강보험료율 7.09%로 결정, 역대 첫 2년 연속 동결
▲ 보건복지부가 6일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를 열고 2025년 건강보험료율을 동결키로 결정했다. 연도별 건강보험료율 현황. <보건복지부>
[비즈니스포스트] 보건복지부가 2025년에 적용할 건강보험료율을 현행대로 유지하기로 했다.

보건복지부는 6일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건정심)을 열고 2025년도 건강보험료율을 올해와 같은 7.09%로 의결했다. 

2년 연속 건강보험료율이 동결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건강보험료율은 2018년 2.04%, 2019년 3.49%, 2020년 3.2%, 2021년 2.89%, 2022년 1.89%, 2023년 1.49% 등 그동안 꾸준히 올랐다.

건강보험료율 7.09%를 적용한 올해 월 평균 건강보험료는 직장 가입자 14만6712 원, 지역 가입자 10만7441 원이다. 건보료율 동결로 2025년에도 가입자들은 같은 수준의 보험료를 부담하게 된다.

건정심은 이날 ‘건강보험료율 동결’과 ‘0.9%인상’ 2개 안을 놓고 치열한 논의 끝에 동결로 결정했다.

보건복지부는 건정심이 끝난 뒤 보도자료를 통해 “지역·필수의료 투자 등 의료개혁 추진을 위한 지출 소요가 있어 일정 수준의 인상 필요성이 제기됐으나, 고물가·고금리 등으로 인한 국민 경제의 보험료 부담 여력과 건강보험 제도 도입 이래 가장 안정적으로 운영 중인 재정 여건을 고려해 보험료율을 올해와 같게 유지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다만 복지부는 건강보험료율이 유지되더라도 필수의료 건강보험 투자는 계속 이어간다는 방침을 정했다.

지금까지 중증, 응급, 고난도 필수진료, 야간·휴일, 소아·분만, 의료취약지 등 6대 건강보험 투자 우선순위를 정하고, 집중 보상이 필요한 분야에 공공정책수가를 도입해 올해 1월부터 약 1조2천억 원 투자가 이뤄졌다. 김대철 기자 

최신기사

권한대행 한덕수 국회의장 우원식 예방, "정부 국회와 합심해 위기 극복"
헌재 탄핵심판 심리 절차 준비, 16일 윤석열에게 답변서 제출 요청
한동훈 16일 오전 기자회견 열기로, '대표 사퇴 의사 밝힐 듯'
권성동 이재명의 '국정안정협의체' 제안 거부, "국힘 여전히 여당" "당정협의로 운영"
고려아연 금감원에 진정서, "MBK파트너스 비밀유지계약 위반 조사 필요"
한국은행 "'계엄사태' 이후 실물경제 위축 조짐, 장기화 되면 모든 수단 동원"
SK하이닉스 HBM 생산능력 확대, 청주공장에 D램 인력 추가 배치
탄핵 격랑에도 '대왕고래' 시추 시작, 석유공사 첫 결과 내년 상반기 나올 듯
권한대행 한덕수 대통령비서실장 정진석 만나, "모든 정부 조직은 권한대행 지원 체제로"
서울 '악성 미분양' 3년 만에 최대, 청약 경쟁률은 3년 만에 최고치로 '양극화'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