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야놀자 플랫폼은 5일 서울 양재동 더케이호텔에서 진행된 공정거래위원회 주관 자율규제 방안 발표회에 참여해 제휴점의 비용 부담을 완화하는 내용을 담은 상생안을 공유했다고 밝혔다. 사진은 이날 행사에 참석한 조홍선 공정거래위원회 부위원장(왼쪽부터), 배보찬 야놀자 플랫폼 부문 대표. <야놀자> |
[비즈니스포스트] 야놀자 플랫폼 부문이 제휴점과 동반 성장을 위한 상생 경영을 강화하기로 했다.
야놀자 플랫폼은 5일 서울 양재동 더케이호텔에서 진행된 공정거래위원회 주관 자율규제 방안 발표회에 참여해 제휴점의 비용 부담을 완화하는 내용을 담은 상생안을 공유했다고 밝혔다.
야놀자 플랫폼이 공유한 상생안에는 영세 숙박업자들의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야놀자 플랫폼 내 거래액 기준 하위 40% 제휴점을 대상으로 1년6개월 동안 중개수수료를 1%포인트 인하하는 내용이 담겼다.
야놀자 플랫폼이 보유하고 있는 네트워크를 활용해 제휴점들의 판로 확대를 지원하고 중개 서비스를 한시적으로 무료 제공하는 방안도 제시했다.
야놀자 플랫폼에 따르면 이 날 모인 관광·숙박업계, 유관기관 관계자들은 플랫폼과 제휴점, 더 나아가 지역 사회까지 함께 성장하며 건강한 여행 생태계를 구축할 수 있는 방향을 논의했다.
배보찬 야놀자 플랫폼 부문 대표는 "대한민국 관광대국을 위해 앞장서고 있는 플랫폼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자 국내 숙박 사업자들의 역량을 증진하고 부담을 완화할 방안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상호 협력 활동을 전개해 업계 내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류근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