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G이노텍은 28일 지난 5년 동안 전장부품 관련 특허를 3500여 건을 출원했다고 밝혔다. < LG이노텍 > |
[비즈니스포스트] LG이노텍은 지난 5년 동안 전장부품 특허 3500여 건을 출원했다고 28일 밝혔다.
구체적으로 라이다, 차량 카메라, 차량 조며, 통신모듈 등 전기차와 자율주행차 관련 특허를 확보해 전체 특허 가운데 전장 비중이 40%까지 올랐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전기차 충전 관련 표준특허 확보에도 집중하고 있다고 밝혔다. 회사는 최근 전기차 통신 컨트롤러(EVCC) 국제 표준특허 5건을 출원했다. 통신채널을 이용한 차량 충전모드 결정 기술 4건, 배터리 충전 제어 기술 1건 등이다. 회사는 지난해에도 EVCC 국제 표준 특허 3건을 출원했다.
국제 표준특허는 국제표준화기구(ISO), 국제전기기술위원회(IEC)등 표준화기구에서 정한 표준 규격을 제품에 적용할 때 필수 사용되는 기술에 대한 특허다.
회사에 따르면 전기차 충전 분야에서 국제 표준특허를 보유한 기업은 제너럴일렉트릭(GE), 지멘스 등 세계 8개 기업 뿐이다. 김호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