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인터넷·게임·콘텐츠

신한투자 "NHN 티메프 사태로 단기 불확실성 커져, 주식 중립의견 하향

정희경 기자 huiky@businesspost.co.kr 2024-08-28 09:20:22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NHN이 티메프(티몬·위메프) 사태의 영향으로 단기 불확실성이 커졌다는 증권가 분석이 나왔다. 

28일 강석오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NHN의 투자의견을 중립으로 하향했다. 목표주가는 따로 제시하지 않았다. 
 
신한투자 "NHN 티메프 사태로 단기 불확실성 커져, 주식 중립의견 하향
▲  NHN이 티메프 사태의 영향으로 실적에 부담을 안게 됐다. 

직전 거래일인 27일 NHN 주가는 1만9800원에 거래를 마쳤다. 

티메프 사태가 NHN에 대한 투자심리와 실적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됐다.

강 연구원은 "이익률 개선은 긍정적이나, 큐텐 사태로 인해 불확실성이 커졌다"며 "그 규모가 주당순이익(EPS)에 상당한 영향이 있을 것으로 추정해 주가에 부정적"이라고 판단했다. 

NHN은 지난 2분기 매출 5994억 원, 영업이익 285억 원을 내면서, 시장 전망치를 웃도는 실적을 기록했다. 

이 가운데 결제/광고 부문에서 티메프 사태의 영향이 이어질 것으로 봤다. NHN 페이코는 2분기 매출기여 거래액 1조5천억 원을 냈고, 적자 개선 계획을 추진하던 상황이다. 

강 연구원은 "페이코는 큐텐 사태로 2분기 102억 원 규모의 대손충당금을 선제 인식했다"며 "3분기에도 페이코와 KCP에 영향이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게임 부문의 경우, 외형 성장까지는 시간이 필요하다는 판단이다. 웹보드와 캐주얼 게임 매출은 안정적이지만, 신작 출시가 지연된 만큼 연간 출시 예정 작품도 충분치 않다고 평가했다. 

그는 "단기적으로 이익 규모보다는 사태 수습과 미회수 채권 규모 파악 속도에 따라 투자심리가 더 형성될 것"이라며 "불확실성 회수 이후에 접근을 추천한다"고 조언했다. 정희경 기자

최신기사

국가전산망 장애 담당 공무원 투신 사망, 경찰 "조사 대상 아니었다"
르노코리아, 10월 한 달 동안 전기SUV에 특별 구매지원금 250만 원 지급
티웨이항공 프랑크푸르트 취항 1주년, 운항 530편에 10만 명 탑승
애플 비전프로 개편 잠정 중단, 메타 대항할 스마트글라스 개발에 속도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이진숙 전 방통위원장, 4일 체포적부심 진행
머스크 X 인수 관련 소송 이관 시도 실패, 법원 "제출된 사유 인정 어려워"
LG전자 조주완 부산대에서 산학협력 30주년 특강, "성공 아닌 성장 중요"
해외언론 "트럼프 의약품 관세 시행 무기한 연기, 준비 작업은 진행 중"
삼성전자 내년 임직원 외국어 평가 인센티브 시행, 최대 100만 원 상품권 지급
금융 노사 임금 3.1% 인상 잠정 합의, 주4.5일제 도입 TF도 구성하기로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