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이마트가 올해 추석 선물세트 사전예약 1차 행사에서 역대 최대 실적을 냈다.
이마트는 추석 선물세트 사전예약 1차 기간 실적을 분석한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매출이 4% 증가했다고 28일 밝혔다.
▲ 이마트가 올해 추석 선물세트 사전예약 1차 행사에서 역대 최대 매출을 기록했다. <이마트> |
역대 사전예약 1차 기간 최대 매출 기록도 새로 썼다. 지난해 추석 사전예약 1차 기간(26일)이 올해(22일)보다 4일 많았음에도 올해 매출이 더 높았다.
올해 사전예약 1차 기간인 22일을 기준으로 하면 올해 매출이 8% 늘었다.
이마트는 “사전예약 1차 기간 혜택이 가장 크기 때문에 고객들이 몰린 것으로 분석된다”며 “1차 기간 마지막 날인 23일에는 역대 추석 행사 세트 판매 하루 최대 매출을 기록하기도 했다”고 설명했다.
사과 선물세트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50.5% 늘었다. 사과와 배 등 여러 과일이 들어있는 과일 혼합 세트 매출도 25.6% 증가했다.
이마트는 올해 유명산지 사과세트를 지난해보다 17% 정도 인하하고 주력 선물세트 가격을 평균 10% 가량 낮춰서 선보였다.
한우 선물세트는 갈비 세트부터 구이용 상품이 포함된 혼합 세트까지 모두 지난해 사전예약 1차 기간보다 매출 증가율이 두 자릿수 이상을 기록했다.
김 선물세트도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매출이 36.3% 늘었다. 올해 원초 가격이 오르며 김 가격이 급등했지만 이마트는 트레이더스홀세일클럽과 통합매입을 진행해 지난해와 비슷한 가격에 김 선물세트를 판매한다.
이마트는 사전예약이 끝나는 9월6일까지 프로모션을 이어간다. 행사카드로 선물세트를 구매하면 최대 50% 할인 받을 수 있다. 결제 금액별 상품권 증정, 무이자 할부, 무료 배송 서비스 등 혜택도 제공한다.
최진일 이마트 마케팅 담당은 “고물가 시대에 가격은 물론 품질까지 만족시키는 선물세트가 고객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며 “올해 추석도 이마트 선물세트와 함께 풍성한 명절이 될 수 있도록 남은 기간 다양한 혜택을 준비할 것”이라고 말했다. 윤인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