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주신세계가 광주광역시에 광주종합버스터미널(유스퀘어) 복합화사업 개발계획 검토신청서를 제출했다. 유스퀘어 복합화사업 조감도. <광주광역시> |
[비즈니스포스트] 광주신세계가 광주종합버스터미널(유스퀘어)을 47층 규모로 개발한다.
광주광역시는 19일 광주신세계가 광천터미널 복합화사업 개발계획 검토신청서를 제출했다고 21일 밝혔다.
광주신세계가 제출한 개발계획에 따르면 기존 신세계백화점을 유스퀘어 문화관까지 확장한다. 유스퀘어는 문화‧상업‧업무시설과 특급호텔을 갖춘 최고 47층 높이의 복합시설로 개발된다.
광주신세계는 기존 터미널을 수직으로 복합화해 토지이용 효율성과 이용객 편의성을 극대화하겠다고 설명했다.
종합버스터미널은 지하에 배치하고 지상에는 교육‧의료시설과 주거복합시설 500여 세대가 들어선다. 한 곳에서 쇼핑, 문화생활, 업무, 주거가 가능하도록 만들겠다는 것이다.
버스차고지로 이용됐던 터미널 지상부에는 녹지공간 2만4793㎡(7500평)을 조성해 시민들에게 제공하겠다는 구상도 내놨다.
광주시는 앞으로 관계기관 협의, 도시계획·건축 공동위원회 자문 등을 거쳐 협상대상지 선정 여부를 최종 결정한다.
박용수 도시계획과 과장은 “시민 편의성과 공공성, 투명성을 전제로 광천터미널 복합화 사업이 차질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윤인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