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소비자·유통

KT&G 영주공장에 태양광 설비 설치, "온실가스 연간 1만1천 톤 줄일 것"

윤인선 기자 insun@businesspost.co.kr 2024-08-21 16:06:06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KT&G가 온실가스 배출량 감소와 RE100 이행을 위한 설비 구축에 나선다.

RE100은 2050년까지 기업에서 사용하는 전력의 100%를 재생에너지로 대체하자는 국제적인 협약 프로젝트다.
 
KT&G 영주공장에 태양광 설비 설치, "온실가스 연간 1만1천 톤 줄일 것"
▲ KT&G가 영주공장에 2.6㎿ 규모의 태양광 발전 설비를 설치했다. 사진은 KT&G 영주공장 전경. < KT&G >

KT&G는 21일 경북 영주공장에 2.6㎿ 규모의 태양광 발전 설비를 설치했다고 밝혔다.

KT&G는 과학기반 감축목표 이니셔티브(SBTi) 가이드라인에 따라 중장기 온실가스 감축 목표를 세우고 2045년 탄소중립을 달성하기로 했다.

지난해를 재생에너지 본격 도입 원년으로 삼고 RE100 달성을 위해 2030년까지 그룹 전체 재생에너지 사용 비율을 80%까지 끌어올리겠다는 계획도 세웠다. 현재 KT&G그룹 재생에너지 사용 비율은 18% 정도다.

오치범 KT&G 생산부문 부문장은 “KT&G 공장에 지붕 태양광을 설치하면서 줄어드는 온실가스는 연간 1만1천 톤에 이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국제 기준에 맞는 환경경영 시스템을 통해 환경 책임활동을 성실하게 이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KT&G는 지난해 6월 3.1㎿ 규모 지붕 태양광을 광주공장에 구축했다. 2026년까지 대전·광주·김천공장에 모두 18.6㎿ 규모 태양광 설비를 확장해 재생에너지 사용 비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KT&G는 지난해와 올해 글로벌 환경정보 평가기관 CDP로부터 기후변화 대응 및 수자원 관리 부문 우수기업으로 선정됐다. 글로벌 투자정보 제공기관 MSCI의 ESG 지수 평가에서 2021년부터 올해까지 4년 연속 AA등급을 받았다. 윤인선 기자

최신기사

국정기획위 "스테이블코인 제도권 편입은 부인할 수 없는 현실, 다양한 방안 검토"
정부 국가인공지능위원회를 AI정책 컨트롤타워로 강화하는 입법 예고
경찰-식약처, 윤활유 의혹 SPC삼립 시화공장 15일 합동점검, 5월 끼임 사망사고 공장
LG전자 중국 스카이워스·오쿠마와 유럽 중저가 가전 협력키로, 기획·설계부터 공동작업
경제계 "노란봉투법 개정, 노사협의 우선해야", 민주당 "합리적 대안 마련"
현대그룹 '연지동 사옥 매각' 우선협상대상자로 볼트자산운용 선정, 매각 후 재임대해 사..
SK증권 "이제 적자 넷마블은 잊어줘, IP 활용도 레벨업"
대신증권 "영원무역 골치덩어리 스캇, 올해 적자를 벗어나기 힘들다"
미래에셋 "하이브 멀리서 보면 희극, 장기적 사업 기대감"
대신증권 "한국콜마 다가온 성수기, 하반기 미국 2공장 본격 가동"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