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곽재선 KG모빌리티 회장이 13일(현지시각) 튀르키예 현지 딜러를 방문해 현지 판매 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오른쪽부터) 곽재선 회장, 황기영 대표이사, 니핫 사수바로글루 튀르키예 대리점 대표. < KG모빌리티 > |
[비즈니스포스트]
곽재선 KG모빌리티 대표이사 회장이 튀르키예를 방문해 신차를 소개하고 직접 영업 활동을 펼쳤다.
14일 KG모빌리티(KGM)에 따르면
곽재선 회장은 13일(현지시각) 튀르키예 이스탄불에 위치한 판매 대리점 사수바로글루그룹에서 간담회를 열고 판매 상황을 점검했다.
간담회에는 곽 회장과 황기영 KGM 대표이사, 니핫 사수바로글루 대리점 대표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KGM은 튀르키예 시장 판매 확대 전략을 공유하고 액티언 제품을 소개했다. 그 뒤 토레스 EVX 등을 판매하고 있는 딜러를 직접 방문해 현지 판매 상황과 KGM 제품에 대한 고객들의 반응 등을 확인했다.
곽 회장은 간담회에서 "지난달 디자인을 공개한 액티언의 사전예약이 5만5천 대를 넘어서며 KGM 창사 이래 역대 최고 기록을 수립하는 등 한국에서 호평을 받고 있어 튀르키예 시장에서도 판매 물량 증대에 대한 기대가 크다"고 말했다.
그는 "튀르키예는 KGM의 중동 지역 성장세를 이끄는 중요 시장"이라며 "지난 3월 토레스 EVX 론칭 뒤 판매가 큰 폭의 증가를 보이고 있는 만큼 앞으로도 다양한 신모델 출시와 대리점과 소통 및 협력 강화, 다양한 고객 접점 마케팅 확대를 통해 판매 물량을 더욱 늘려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KGM은 올해 3월 튀르키예를 시작으로 뉴질랜드 등에서 토레스 EVX 글로벌 론칭을 진행했다.
토레스 EVX는 7월까지 6292대가 수출 됐는데, 튀르키예에서만 올해 상반기 누적으로 2522대가 팔렸다.
KG모빌리티는 튀르키예에서 전기차 시장점유율 11.6%를 기록하며 현지 전기차 전체 판매 3위, 수입차 브랜드 중 2위를 달리고 있다. 허원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