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시장과머니  가상화폐

비트코인 연말까지 사상 최고치로 반등 전망, 미국 경제 '소프트랜딩' 가능성

김용원 기자 one@businesspost.co.kr 2024-08-12 12:12:03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비트코인 시세가 연말까지 대체로 상승세를 보이며 역대 최고가 경신을 노릴 수 있다는 조사기관의 분석이 나왔다.

미국 경제가 경기침체 없이 인플레이션 완화에 성공하는 ‘소프트랜딩’을 달성할 가능성이 높아지며 비트코인 시장에도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는 것이다.
 
비트코인 연말까지 사상 최고치로 반등 전망, 미국 경제 '소프트랜딩' 가능성
▲ 미국 경제가 소프트랜딩에 성공하면 비트코인 시세도 연말까지 사상 최고점 수준으로 회복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비트코인 그래픽 이미지.

가상화폐 전문기관 커렌시애널리틱스는 12일 그레이스케일 리서치의 보고서를 인용해 “비트코인 시세가 올해 말에는 사상 최고점을 다시 기록할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다.

그레이스케일은 미국 경제가 소프트랜딩 달성에 성공할 것이라는 전망을 바탕으로 이러한 예측을 내놓았다.

현재 비트코인 시세는 미국 경기침체 발생 가능성을 비롯한 리스크에 영향을 받아 약세를 보이고 있다.

연말이 가까워지며 이러한 리스크가 어느 정도 해결되면 시세도 크게 반등할 수 있다는 의미다.

그레이스케일은 미국 소프트랜딩이 비트코인 시세에 분명한 회복 계기를 제공할 것이라며 변동성이 점차 완화되는 구간에 진입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커렌시애널리틱스는 비트코인 가격이 여러 거시경제 변수를 고려하면 안정적으로 방어 능력을 증명했다는 점도 긍정적 시각에 힘을 더한다고 전했다.

주요 거래소에서 비트코인 시세는 현재 5만8724달러 안팎에 거래되고 있다. 역사상 최고가인 7만3738달러 안팎과 비교해 약 26% 낮은 수준이다. 김용원 기자

최신기사

한미 관세협상 후속 민관회의 열린다, 이재용 최태원 정의선 구광모 참석
미국 매체 "현대차·LG엔솔 미국 조지아 배터리 공장에 한국인 직원 일부 복귀"
한미 3500억 달러 투자 양해각서 서명, "조선업 투자수익 모두 한국에 귀속"
코스피 외인·기관 순매도에 3%대 하락 4010선, 환율은 1457원대로 내려
농협중앙회 임원 보수체계 전면 개편, "성과 중심 책임경영 강화"
교촌에프앤비 수익성 한 단계 상승 중, 송종화 '꼼수 가격 인상' 논란에 조심 또 조심
[현장] 지스타 2025 크래프톤 '팰월드 모바일'로 화제몰이, 원작 재미 충실히 구현
두나무 3분기 순이익 2390억으로 3배 늘어, 업비트 거래규모 확대 영향
신임 대검 차장에 구자현 서울고검장, 노만석 후임 '검찰총장 권한대행' 맡아
계룡건설 3분기 영업이익 387억으로 49.4% 증가, 매출 10.9% 줄어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