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금융  금융

현대카드 정태영 며느리 리디아 고 올림픽 금메달 응원, “오늘은 존경심”

장상유 기자 jsyblack@businesspost.co.kr 2024-08-11 15:21:57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정태영 현대카드 및 현대커머셜 대표이사 부회장이 파리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딴 며느리 리디아 고(한국이름 고보경) 선수에 존경심을 표했다.

정 부회장은 11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리디아 고 선수의 사진과 함께 올린 게시물에서 “가족 중의 한명이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경기를 펼쳤다”며 “자기 일에 이토록 진심이니 오늘은 존경심을 가지며 따라다녔다”고 밝혔다.
 
현대카드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353248'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정태영</a> 며느리 리디아 고 올림픽 금메달 응원, “오늘은 존경심”
정태영 현대카드 및 현대커머셜 대표이사 부회장이 11일 인스타그램에 올린 며느리 리디아 고 선수 관련 게시물. < 정태영 부회장 인스타그램 갈무리 >

정 부회장은 “올림픽에서 대한민국 국적이 아닌 선수를 이 정도로 응원할 날이 올 줄은 꿈에도 몰랐다”며 “배경 모르는 뉴질랜드 응원단은 자국 선수를 응원하는 우리 동양인을 어여삐 여겨준다”고 덧붙였다.

리디아 고 선수는 2022년 12월 정 부회장의 막내아들 정준씨와 결혼했다.

뉴질랜드 교포 출신인 리디아 고 선수는 10일(현지시각) 끝난 2024년 파리올림픽 골프 여자부 경기에서 최종 합계 10언더파(278타)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리디아 고 선수는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은메달, 2021년 도쿄 올림픽 동메달에 이어 3회 연속 올림픽 메달과 함께 첫 올림픽 금메달을 차지했다. 올림픽 골프 개인전 종목에서 메달을 2개 이상 획득한 선수는 리디아 고 선수가 유일하다.

리디아 고 선수는 2012년 만 15세 나이로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우승 및 남녀 합쳐 최연소(17세 9개월) 세계 랭킹 1위에 오르는 등 ‘천재 골프 소녀’로 불려왔다.

이날 우승으로 27세 3개월의 나이로 명예의 전당에 입성하기도 했다. 박인비 선수가 갖고 있던 최연소 명예의 전당 입성 기록을 7개월 앞당긴 것이다.

정 부회장은 파리올림픽 여자부 골프 경기에서 한국 선수단을 응원하기도 했다.

정 부회장은 이날 SNS에 “리디아를 따라다니느라 몇 번 못 가본 양희영 선수의 경기, 한국 사람들의 응원에는 늘 가볍게 반응해주는 배려가 천상 한국 선수단의 맏언니이시다”며 파리올림픽에서 공동4위에 오른 양희영 선수의 사진을 게재했다. 장상유 기자

인기기사

젠슨 황 엔비디아와 TSMC 굳건한 협력 재확인, "공급처 바꾸면 품질 저하" 김용원 기자
진성준·이소영 금투세 논쟁, "비포장도 세금내야" vs "아우토반으로 빠져나가" 김대철 기자
현대차 투자 받은 팩토리얼, 벤츠와 5년 내 생산 목표 전고체 배터리 개발 나서   이근호 기자
삼성전자 ‘XR 글라스’ 무선충전 케이스 특허 출원, 구글·퀄컴과 연말 출시하나 김호현 기자
태영건설 워크아웃 조기졸업 가시권, 경영 안정성 관건 PF 정리 속도전 장상유 기자
삼성전자 갤럭시 글라스로 XR 캐즘 깬다, 노태문 '대중화' '생태계 확대' 승부 나병현 기자
포스코퓨처엠, 2차전지 제조사와 1조8500억 규모 양극재 공급 계약 체결 윤인선 기자
대만 시장조사업체 "구글, 삼성전자 파운드리서 철수하고 TSMC로 전환 준비" 김호현 기자
삼성전자 인도법인 직원 200명 해고 예정, 첸나이 공장 파업 3일째 지속 이근호 기자
중국과 일본 정부 전고체 배터리 지원에 ‘올인’, 뒷받침 약한 K배터리 '난감' 이근호 기자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