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시장과머니  특징주

롯데케미칼 주가 장중 9%대 약세, 2분기 실적부진에 증권가 목표주가 낮아져

박혜린 기자 phl@businesspost.co.kr 2024-08-09 10:31:18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롯데케미칼 주가가 장중 약세를 보이고 있다.

2분기 영업손실 폭이 커지면서 증권가 목표주가가 하향조정된 데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롯데케미칼 주가 장중 9%대 약세, 2분기 실적부진에 증권가 목표주가 낮아져
▲ 롯데케미칼 주가가 9일 오전 장중 큰 폭으로 내리고 있다.

9일 오전 10시12분 롯데케미칼 주식은 전날보다 9.51%(8500원) 떨어진 8만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주가는 0.33%(300원) 낮아진 8만9100원에 장을 출발해 초반부터 하락폭이 커지고 있다.

윤용식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에서 롯데케미칼 목표주가를 기존 16만 원에서 10만 원으로 낮추고 투자의견도 매수(BUY)에서 중립(HOLD)으로 변경했다.

윤 연구원은 “롯데케미칼은 1분기에 반영됐던 1회성 요인이 해소됐음에도 운임 상승 영향의 본격적 반영, 벤젠(BZ), 부타디엔(BD) 등 일부 제품의 스프레드 감소로 하반기 실적 개선은 크지 않을 것”이라며 “2024~2025년 실적 추정치 조정에 따라 목표주가와 투자의견을 하향조정한다”고 말했다.

유진투자증권, LS투자증권, SK증권도 이날 롯데케미칼 목표주가를 기존보다 각각 20~50%까지 낮춰 12만 원으로 제시했다. NH투자증권은 롯데케미칼 목표주가를 9만5천 원으로 하향해 10만 원 아래로 조정했다.

롯데케미칼은 2024년 2분기 연결기준으로 매출 5조2480억 원, 영업손실 1112억 원을 낸 것으로 잠정집계됐다고 8일 공시했다.

지난해 2분기보다 매출은 3.4% 증가했다. 하지만 영업손실은 1년 전(691억 원)보다 크게 늘면서 적자 폭이 확대됐다. 

롯데케미칼은 2023년 4분기부터 3개 분기 연속 영업이익 적자를 지속하고 있다. 박혜린 기자

최신기사

국가전산망 장애 담당 공무원 투신 사망, 경찰 "조사 대상 아니었다"
르노코리아, 10월 한 달 동안 전기SUV에 특별 구매지원금 250만 원 지급
티웨이항공 프랑크푸르트 취항 1주년, 운항 530편에 10만 명 탑승
애플 비전프로 개편 잠정 중단, 메타 대항할 스마트글라스 개발에 속도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이진숙 전 방통위원장, 4일 체포적부심 진행
머스크 X 인수 관련 소송 이관 시도 실패, 법원 "제출된 사유 인정 어려워"
LG전자 조주완 부산대에서 산학협력 30주년 특강, "성공 아닌 성장 중요"
해외언론 "트럼프 의약품 관세 시행 무기한 연기, 준비 작업은 진행 중"
삼성전자 내년 임직원 외국어 평가 인센티브 시행, 최대 100만 원 상품권 지급
금융 노사 임금 3.1% 인상 잠정 합의, 주4.5일제 도입 TF도 구성하기로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