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국내 애슬레저 브랜드 젝시믹스가 중국 사업을 본격화한다.
젝시믹스를 운영하는 브랜드엑스코퍼레이션은 23일 중국 텐진에 정식 매장을 열었다고 밝혔다.
▲ 젝시믹스를 운영하는 브랜드엑스코퍼레이션이 중국 톈진에 정식 매장을 열었다. <브랜드엑스코퍼레이션> |
젝시믹스 매장이 들어선 헝롱광장 ‘리버사이드66’은 텐진의 대표 쇼핑몰이다. 인근에 관광지와 상업시설이 몰려있어 유동인구가 많다.
젝시믹스는 글로벌 스포츠 브랜드들이 모여 있는 리버사이드66 1층에 자리잡았다. 젝시믹스가 이벤트로 진행한 요가클래스에는 50여 명이 참여했다.
6일 창춘에 1호 매장을 오픈한 젝시믹스는 텐진 매장을 시작으로 하반기 중국 사업에 힘을 쏟기로 했다. 중국에서 애슬레저 수요가 높은 도시들을 중심으로 매장을 오픈한 이후 화남, 화북, 화동, 화서 등 4대 권역에 핵심상권에 매장을 연다.
온라인 채널도 강화한다. 티몰, 징동닷컴, 샤오홍슈, 틱톡 등 기존 운영 채널을 8월까지 재단장해 문 연다. 젝시믹스 중화권 모델인 걸그룹 (여자)아이들 멤버 우기와 인플루언서를 활용한 콘텐츠 제작과 라이브방송 등을 진행한다.
젝시믹스 관계자는 “그동안 해외 진출을 위해 노력해 온 만큼 중국에서도 온·오프라인을 동시에 공략해 점유율을 높이겠다”며 “파트너사인 YY스포츠와 함께 젝시믹스를 중국 현지 1위 브랜드로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윤인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