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금융  금융

하나증권, 2분기 원리금비보장 확정기여형 퇴직연금 수익률 증권사 1위

류수재 기자 rsj111@businesspost.co.kr 2024-07-18 00:00:00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하나증권이 올해 2분기 국내 증권사 가운데 원리금 비보장 확정기여형(DC) 퇴직연금 상품에서 가장 높은 수익률을 낸 것으로 나타났다.

하나증권은 원리금 비보장 확정기여형 퇴직연금 운용 수익률 부문에서 증권사들 가운데 1위에 올랐다고 18일 밝혔다.
 
하나증권, 2분기 원리금비보장 확정기여형 퇴직연금 수익률 증권사 1위
▲ 하나증권이 2024년 2분기 원리금 비보장형 퇴직연금(DC) 공시 수익률 증권사 1위를 달성했다.

금융감독원 통합연금포털에 따르면 2024년 2분기 기준 하나증권의 원리금비보장 확정기여형 퇴직연금 운용 수익률은 1년 15.15%, 3년 1.83%, 5년 6.25%, 7년 5.02%, 10년 4.02%를 보였다.

하나증권은 퇴직연금 연금 수익률을 높일 수 있던 배경으로 상품 포트폴리오의 효율적 운용과 수익률 관리를 위한 연금자산관리 시스템 구축을 꼽았다.

하나증권은 2021년 4월부터 퇴직연금에 상장지수펀드(ETF) 매매를 도입해 고객에게 ETF 장점을 활용한 포트폴리오 운용을 적극 추전했다.

이에 2024년 2분기 말 기준으로 하나증권 원리금 비보장 DC형 퇴직연금에서 전체 적립금의 42.3%가 ETF에 투자되고 있다. 이는 증권사 업계 평균인 25.5%(23년 말 전체 증권사 대상)보다 높은 비율이다.

하나증권은 2023년 2월부터 모든 영업점에 연금특화 직원 '연금닥터'를 선발해 상품 경쟁력 강화, 고객니즈 대응, 수익률 관리를 위한 다양한 솔루션도 제공하고 있다.

4월부터는 '퇴직연금 수익률관리ON' 프로모션 시행으로 수익률 관리 우수직원 포상을 통해 운용수익률 제고를 중점과제로 관리하고 있다.

김민태 하나증권 연금사업실장은 "하나증권은 손님들에게 보다 나은 연금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로보어드바이저 투자일임, 인공지능(AI) 추천 포트폴리오 등 투자솔루션을 구축하고 있다"며 "퇴직연금이 기반이 돼 자산관리 영업의 선순환 체계가 구축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류수재 기자

최신기사

홈플러스 회생신청 절차협의회 개최, 노조는 구조조정 수용 가능성 밝혀
SK스토아 라포랩스로 매각, 별도 존속·독립경영 체제 유지
​KB국민은행 희망퇴직 실시, 특별퇴직금 최대 31개월치에 4천만 원 재취업지원금도
[24일 오!정말] 조국혁신당 조국 "계엄의 '계'자가 닭 계(鷄)였다"
BNK금융지주, 부산은행장 포함 자회사 CEO 최종후보 연내 추천하기로
[오늘의 주목주] '조선주 차익실현' HD한국조선해양 주가 3%대 하락, 코스닥 로보티..
금융감독원 신임 부원장에 김성욱·황선오·박지선, 이찬진 취임 뒤 첫 임원인사
한채양 이마트 실적 성장세 굳히기 들어갔다, 홈플러스 사태 수혜에 트레이더스 확장
현대차그룹 글로벌 안전성·상품성 관련 잇달아 수상, 정의선 "차 이동수단 넘어 소비자 ..
LG엔솔 혼다에 미국 배터리 합작공장 28억5640만 달러에 매각, "다시 임차해 내년..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