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시민과경제  금융정책

금감원 은행권 내부통제 워크숍 열어, "리스크관리 중심 조직문화 조성해야"

김지영 기자 lilie@businesspost.co.kr 2024-07-16 16:56:20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금융감독원이 금융사고 재발 방지를 위해 은행권에 리스크관리를 중심으로 한 조직문화를 조성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금융감독원은 16일 서울 영등포구 금융감독원 대강당에서 은행지주 및 은행 내부통제 담당자 약 160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은행권 내부통제 워크숍’을 열었다.
 
금감원 은행권 내부통제 워크숍 열어, "리스크관리 중심 조직문화 조성해야"
▲ 금융감독원은 16일 서울 영등포구 금융감독원 대강당에서 ‘2024년 은행권 내부통제 워크숍’을 열고 금융사고 재발 방지를 위한 은행권 자체 내부통제 역량 강화를 강조했다.

금감원은 은행권과 함께 금융사고 대응과 내부통제 강화를 목적으로 반기마다 은행권 내부통제 워크숍을 연다.

이번 워크숍은 중대 금융사고가 반복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상황에서 은행이 자체적 내부통제 역량을 강화해야 한다는 점에 무게를 뒀다.

워크숍 프로그램은 은행이 리스크 중심 조직문화를 조성하고 실효성 있는 내부통제 체계를 갖추는 데 도움이 될 전문가 특강과 금감원·은행 사례 발표 등으로 구성됐다.

박충현 금융감독원 부원장보는 “은행에 내부통제 절차나 사고예방 장치가 마련돼도 건전한 조직문화가 뒷받침돼야 내부통제가 제대로 작동한다”며 리스크 중심 조직문화를 강조했다.

금융사고가 발생하면 유사사고 확산을 막기 위해 금감원과 은행이 긴밀하게 소통하는 정보 공유체계 확립도 당부했다.

금감원은 “앞으로도 내부통제 워크숍, 간담회 등 다양한 경로로 소통을 강화해 은행이 내부통제 기능과 자체적 사고 위험 관리 역량을 높일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김지영 기자

최신기사

북한 비트코인 보유 세계 3위? 해킹 뒤 11억4천만 달러 규모 보유 주장 나와
조주완 지난해 LG전자서 보수 29.9억 받아, 임직원 평균 급여 1억1700만
OECD 한국 경제성장률 전망 대폭 하향, 2.1%에서 1.5%로 0.6%p 내려
서울대 의대 교수 4인 '복귀 반대' 전공의 비판, "내 가족이 이들에게 치료받을까 두..
저축은행중앙회장 후보로 오화경 정진수 등록, 모두 업계 출신으로 관료 없어
중국 검색포털 바이두 AI 모델 2종 출시, "딥시크와 같은 성능에 가격은 절반"
유뱅크 컨소시엄 '제4인터넷은행' 신청 연기, "하반기 예비인가 신청 추진"
상상인증권 "현대백화점 지누스 턴어라운드, 백화점과 면세점도 실적 개선"
GC녹십자 독감 백신 미국 조류독감 리스크 없지만, mRNA 기술 확보 매진
이정애 LG생활건강서 작년 보수 17.5억 받아, 전년보다 24.7% 증가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