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항공·물류

플라이강원 최종 인수예정자로 위닉스 확정, "하이브리드 항공사로 재탄생"

김바램 기자 wish@businesspost.co.kr 2024-06-03 17:29:09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생활가전업체 위닉스가 기업회생절차에 나선 저비용항공사(LCC) 플라이강원의 최종 인수예정자에 올랐다.

위닉스는 6월 채권단과 주주 등 관계인 집회의 인수·합병(M&A) 회생계획안 가결과 회생법원의 회생계획안 인가 절차를 거쳐 플라이강원 인수를 완료할 것이라고 3일 밝혔다.
 
플라이강원 최종 인수예정자로 위닉스 확정, "하이브리드 항공사로 재탄생"
▲ 위닉스는 플라이강원의 최종 인수예정자에 올랐다고 3일 밝혔다.

회사 측은 "항공산업을 새로운 전략사업으로 삼을 것”이라며 “대형항공기와 소형항공기를 함께 운영하는 하이브리드(Hybrid) 항공사로 재탄생해 저비용항공사(LCC) 시장에서 차별화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 위닉스는 재운항 전까지 사명 변경, 신규 항공기 순차 도입, 취항 노선 확장 등 구체적인 경쟁력 강화 방안을 추진키로 했다. 

플라이강원은 양양국제공항을 모(母)기지로 삼고 있는 항공사로 코로나19 기간 매출 감소와 부채 누적으로 2023년 5월23일 서울회생법원에 회생절차를 신청해 2023년 6월16일 회생절차 개시결정을 받았다.

플라이강원은 2023년 10월과 올해 2월 두 차례 공개 경쟁입찰을 추진했으나 무산됐다. 

이후 위닉스가 ‘스토킹 호스’ 방식으로 인수전에 뛰어들면서 인수 작업에 속도가 붙었다. 스토킹 호스는 인수 예정자와 사전 계약을 한 뒤 제3차 공개 경쟁입찰을 병행해 인수를 확정하는 방식이다. 김바램 기자

최신기사

[KSOI] 이재명 여야대표 회동 긍정 59.6% 부정 23.9%, 모든 부문에서 긍정..
[KSOI] 이재명 지지율 54.6%로 하락, 중도층 긍정평가 60.1%
[KSOI] 검찰청 폐지 '공감' 46.6% '비공감' 42.1%, 중도층은 '공감'이..
비트코인 시세 상승에 한계 분명, '고래' 투자자 매수세 복귀 여부가 관건
SK증권 "롯데관광개발 아직 갈 길 많이 남았다, 하반기 실적도 검증되는 중"
2026 북중미 월드컵에 '기후위험' 경고, 파리 올림픽 '역대급 폭염' 재현 가능성
현대차-LG엔솔 공장 사태 "한국에 교훈" 외신 분석, 트럼프 정부 신뢰 어려워
한동훈 '남은 건 라방 정치', 당 혼란에 친한계 지적까지 '이러지도 저러지도'
중국 CATL 리튬광산 조기 가동 준비, 공급 과잉 우려에 주가 급락
[현장] 오픈AI 한국 공략 본격 시동, 소버린 AI 시장 흔들 '초대형 메기' 되나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