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명품 온라인 플랫폼 발란이 해외로 사업 지역을 넓힌다.
발란은 2일 글로벌 서비스 ‘발란닷컴’을 미국과 중국, 일본, 아랍에미리트, 이탈리아, 프랑스 등 전 세계 151개의 나라에서 동시 오픈했다고 밝혔다.
▲ 발란은 2일 글로벌 서비스 ‘발란 닷컴(balaan.com)’을 전 세계 151개의 나라에서 동시 오픈했다고 밝혔다. <발란> |
발란은 6천 여개 브랜드와 5백만 여개 상품을 갖춘 명품 플랫폼이다.
발란 글로벌 서비스에서 판매하는 모든 상품의 검수와 배송, 고객 서비스는 본사에서 직접 담당한다.
발란은 영어를 포함해 총 20개 언어 자동 번역 기능을 지원하며 지역에 따라 관세와 부가세, 배송비를 결제할 때 자동으로 계산하는 기능도 제공한다.
해외 소비자는 각 나라의 소비 습관과 유행의 변화에 따라 발란이 제공하는 상품 정보를 받을 수 있다.
발란은 “서비스 첫해인 올해 해외 거래액 목표는 1천억 원 수준”이라며 “앞으로 3년 안에 세계적인 명품 플랫폼으로 도약하겠다”고 설명했다.
발란이 글로벌 서비스를 시작하면서 현재 발란에 입점한 300여 개 국내 준명품 브랜드들의 해외 진출도 수월해지게 됐다.
발란 관계자는 "발란의 글로벌 서비스 론칭은 발란이 세계적인 기업으로 거듭나기 위한 첫걸음”이라며 “업계 선도 기업으로서 전 세계 명품 시장에 존재감을 보여주겠다”고 말했다. 김민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