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도군 주민들이 행복한 트럭을 통해 GS리테일의 기부 물품을 전달 받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 GS리테일 > |
[비즈니스포스트] GS리테일이 도서지역 주민들을 위한 지역 사회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GS리테일은 30일 재단법인 행복한나눔과 진도군 소재 120여 가정에 '찾아가는 행복 트럭' 행사를 통해 물품을 지원했다고 밝혔다.
행복한나눔은 국제구호개발 비정부기구(NGO) '희망친구기아대책'이 설립한 사회적 기업이다. 도서지역 마을 주민들의 경제적 어려움을 덜고 지역의 상호 연대를 위해 GS리테일과 이번 행사를 지원했다.
GS리테일이 행복한나눔에 기부한 물품은 홈쇼핑 GS샵을 통해 판매되던 의류와 침구류, 세제 등 생활용품 3만5천여 점이다. 일부가 이번 진도 주민들을 위해 쓰였고 나머지는 바자회 등을 통해 다른 곳에 지원된다.
GS리테일은 유통 인프라가 다소 취약한 도서, 산간 지역 주민들을 위한 상생 나눔 활동을 매년 2회 이상 진행하기로 했다.
GS리테일은 편의점 GS25를 통해 다양한 사회적 취약 계층의 자활도 돕고 있다. 내일스토어와 시니어스토어, 늘봄스토어, 청년드림스토어 등 여러 콘셉트의 자활 매장 188개를 운영하며 상생 지원 활동을 시행하고 있다.
김시연 GS리테일 사회공헌파트장은 "GS리테일이 노인, 장애인 등 다양한 사회적 취약 계층을 대상으로 여러 직간접 지원을 펼치며 지역 사회 공헌자로서의 역할을 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행복한나눔 측과 협력 해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강화를 위한 사업을 펼칠 것"이라고 말했다. 김예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