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시장과머니  해외증시

뉴욕증시 하락 마감, 반도체업종 실적 불안에 기술주 중심 하락 마감

정희경 기자 huiky@businesspost.co.kr 2024-04-18 08:55:51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뉴욕증시가 하락 마감했다. ASML의 실적 부진으로 반도체주 중심으로 약세가 나타났다. 

현지시각으로 17일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45.66포인트(0.12%) 낮은 3만7753.31에 거래를 마감했다. 
 
뉴욕증시 하락 마감, 반도체업종 실적 불안에 기술주 중심 하락 마감
▲ 현지시각으로 17일 뉴욕증시가 하락 마감했다. 사진은 NYSE 입회장에서 일하는 트레이더들 모습. <연합뉴스>

대형주 중심 스탠다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29.20포인트(0.58%) 낮은 5022.21에, 기술주 중심 나스닥지수는 181.88포인트(1.15%) 하락해 1만5683.37에 장을 마쳤다.
 
1분기 실적시즌이 본격화하면서 실적에 따라 차별화한 주가 흐름이 나타났다. 

반도체업종은 약세를 보였다. 엔비디아(-3.87%), AMD(-5.78%), 마이크론(-4.47%) 등 주요 반도체주 주가가 일제히 급락하면서 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가 3.25% 하락했다. 

네덜란드 반도체업체 ASML(-7.09%)이 부진한 실적을 발표하면서 기술주에 대한 투자심리를 악화한 것으로 보인다. ASML은 중국의 수출제한 여파로 지난해보다 40% 줄어든 순이익을 냈다고 밝혔다. 

항공업종은 상승 마감했다. 유나이티드에어라인은 1분기 실적을 발표한 뒤 주가가 17% 급등했다. 델타항공, 아메리칸 항공 등도 2% 이상 강세 마감했다. 

김지현 키움증권 연구원은 "미국증시는 중동 긴장완화에 따른 국제유가 하락, 20년물 입찰 호조 등으로 인한 금리 하락에도 ASML의 실적 부진에 따른 반도체주의 동반 약세 여파로 하락 마감했다"고 분석했다. 정희경 기자

최신기사

현대차 대표 무뇨스 "미국 내 제조 의지 확고, 임직원 안전 근무에 총력"
금융위원장 이억원-금감원장 이찬진 회동, 금융감독 개편에 "한 팀, 한 목소리"
[노란봉투법 대혼란④] 이마트 매장 출점·퀵커머스 확대 중 '큰 산' 직면, 한채양 본..
미국 틱톡 사업권 유지에 오라클 포함 다수 기업 참여, CBS "컨소시엄 꾸린다"
[현장] '해킹사고' 뒤 금감원장 만남에 여전사 긴장, 이찬진 "사이버 침해 사고는 뼈..
국힘 곽규택 '나경원 옹호' 중 고인된 박지원 배우자 언급, 민주당 "인간이 돼라"
카카오 '오픈AI 협업 결과물' '카톡 개편안' 공개 임박, 정신아 기술 리더십 베일 ..
방사청 KDDX 사업자 선정방식 결정 또 연기, 여당 "당정 협의 필요" 제동
기아 노조 임단협 결렬 선언, 19일 파업 찬반투표 실시
'재매각설' 휴젤 2년 만에 단독대표 전환, 보령 출신 장두현 톡신 해외 확장 속도낸다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