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시장과머니  증시시황·전망

유진투자 "환율 급등해 증시 불안정, 자동차 호텔레저 필수소비재로 대응 필요"

김태영 기자 taeng@businesspost.co.kr 2024-04-17 08:44:36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원/달러 환율 급등으로 국내 주식시장에서 당분간 보수적 대응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나왔다.

허재환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17일 “원화가 불안한 상황에서 주식시장은 안정적으로 움직이기 어렵다”며 “원화가치가 약할 때 영업이익이 개선될 수 있는 업종 중심으로 대응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유진투자 "환율 급등해 증시 불안정, 자동차 호텔레저 필수소비재로 대응 필요"
▲ 유진투자증권은 17일 환율 급등 시기에 영업이익이 높아지는 업종에 주목할 것을 권했다.

최근 국내증시는 원/달러 환율 상승 등에 따른 부진이 이어지고 있다.

코스피는 이달 들어 5%가량 빠졌고 코스닥은 8%가량 내려앉았다.

원/달러 환율은 중동 정세 불안으로 안전자산 선호도가 강해지며 오르고 있다.

원/달러 환율은 이달 들어 3.41% 올랐다. 전날 장중엔 1400원까지 오르면서 2022년 11월 이후 최고 수준을 보였다.

원화 약세 국면에서 실적이 상향되는 업종을 당분간 대안으로 삼아야 할 것으로 분석됐다.

유진투자증권에 따르면 2020년 이후 원/달러 환율 상승기에 자동차, 호텔레저, 필수소비재 업종 영업이익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반도체, 유틸리티, 철강업종 영업이익은 감소했다.

허 연구원은 “원화 약세 국면에서 상대적으로 강한 업종에 시선을 둘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김태영 기자

최신기사

국가전산망 장애 담당 공무원 투신 사망, 경찰 "조사 대상 아니었다"
르노코리아, 10월 한 달 동안 전기SUV에 특별 구매지원금 250만 원 지급
티웨이항공 프랑크푸르트 취항 1주년, 운항 530편에 10만 명 탑승
애플 비전프로 개편 잠정 중단, 메타 대항할 스마트글라스 개발에 속도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이진숙 전 방통위원장, 4일 체포적부심 진행
머스크 X 인수 관련 소송 이관 시도 실패, 법원 "제출된 사유 인정 어려워"
LG전자 조주완 부산대에서 산학협력 30주년 특강, "성공 아닌 성장 중요"
해외언론 "트럼프 의약품 관세 시행 무기한 연기, 준비 작업은 진행 중"
삼성전자 내년 임직원 외국어 평가 인센티브 시행, 최대 100만 원 상품권 지급
금융 노사 임금 3.1% 인상 잠정 합의, 주4.5일제 도입 TF도 구성하기로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