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여름을 앞두고 에어컨을 미리 청소해 놓으려는 수요가 늘어나고 있다.
9일 롯데하이마트에 따르면 1일부터 7일까지 일주일 동안 에어컨 클리닝 서비스 신청 건수를 집계한 결과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신청 건수가 2.5배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 롯데하이마트가 30일까지 에어컨 클리닝 서비스를 최대 15% 할인하는 행사를 진행한다. <롯데하이마트> |
직전 일주일은 3월25~31일과 비교하면 신청 건수가 7배 증가했다.
롯데하이마트는 “4월 들어 낮 최고 기온이 20℃를 웃도는 날씨가 이어지면서 에어컨 클리닝 서비스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며 “에어컨 가동 시기가 앞당겨질 것으로 예상되면서 미리 에어컨을 세척해 놓으려는 고객들이 많아지고 있는 것이다”고 말했다.
롯데하이마트는 고객 수요에 맞춰 ‘창립 24주년 기념 홈 만능 세일’을 열고 30일까지 에어컨 클리닝 서비스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스탠드, 벽걸이 등 다양한 유형의 에어컨 클리닝 서비스를 최대 15% 할인된 가격에 제공한다.
민복기 롯데하이마트 설치클리닝팀장은 “가전 클리닝은 고객들의 수요가 몰리는 5~8월보다 4월에 받을 시 대기 시간 없이 바로 서비스 받을 수 있어 편리하다”며 “연중 최대 혜택인만큼 합리적인 가격으로 여름을 준비하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남희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