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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인터배터리 2016' 행사에서 모델들이 LG화학 배터리를 들어보이고 있다. |
LG화학이 ‘인터배터리 2016’에 참가해 첨단 배터리 기술을 선보인다.
LG화학은 5~7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리는 ‘인터배터리 2016’에 참가해 첨단 배터리 등 주력제품과 신제품 등을 전시한다고 5일 밝혔다.
이 행사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전지산업협회와 코엑스가 주관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2차전지산업 전시회다. 국내외 약 140여 개 기업이 행사에 참가한다.
LG화학은 ‘에너지 도시의 미래를 그리다’라는 콘셉트로 부스를 꾸몄다. 전시회 참관객들이 첨단 배터리가 바꿀 미래의 모습을 쉽게 알아볼 수 있도록 ‘소형’ ‘자동차’ ‘에너지저장장치(ESS)’ 등 3개의 섹션으로 부스를 나눴다.
소형 섹션에는 다양한 형태의 기기에 적용할 수 있는 프리폼(Free Form)배터리와 곡선 형태의 IT기기에 적용하는 커브배터리, 육각형으로 제작한 헥사곤배터리 등이 전시된다. 가벼우면서도 고출력을 내는 드론용 배터리와 최근 미국 항공우주국(NASA)에 공급한 우주복용 배터리도 선보인다.
자동차 섹션에는 LG화학이 글로벌 자동차기업에 공급하고 있는 전기차용 배터리 셀과 모듈이 실제 전기차와 함께 전시됐다.
에너지저장장치(ESS) 섹션에는 4.8MWh(메가와트시)의 대용량 에너지저장장치를 1개의 컨테이너에 구현한 전력망용 솔루션과 주택용 에너지저장장치 신제품 ‘RESU 6.5’이 공개된다. RESU시리즈는 6월에 세계 최고의 태양광 전시회인 ‘인터솔라 2016’에서 ESS부문 본상을 수상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남희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