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소비자·유통

현대백화점 K패션 수출지원 플랫폼 '더현대글로벌' 출범, 첫 진출국가 일본

신재희 기자 JaeheeShin@businesspost.co.kr 2024-03-31 14:00:56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현대백화점 K패션 수출지원 플랫폼 '더현대글로벌' 출범, 첫 진출국가 일본
▲ 현대백화점의 K패션 수출지원 플랫폼 '더현대글로벌'이 올해 5월 일본 도쿄에 위치한 파르코 시부야점(사진)에 입점한다. <파르코>
[비즈니스포스트] 현대백화점이 패션 브랜드의 해외진출을 돕는다.

현대백화점은 해외 현지 유통채널에서 국내 패션 브랜드의 상품을 선보이는 플랫폼 ‘더현대글로벌’을 출범한다고 31일 밝혔다.

더현대글로벌은 △해외 진출 브랜드 및 콘텐츠 발굴 △통관·운송·창고운영·재고 관리 등 물류총괄 △현지 유통채널과 운영 협상 등을 수행한다.

현대백화점은 “더현대글로벌 매장 대부분을 ‘토종 중소·중견 브랜드’로 채운다는 방침을 정했다”며 “입점 브랜드는 공간 대여, 인테리어, 별도 판매 수수료 계약 체결 등 부담을 덜어 비용을 30% 이상 절감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더현대글로벌의 첫 번째 진출 국가는 일본이다. 

현대백화점은 다음 달 일본의 유통기업 ‘파르코’와 더현대글로벌 운영 관련 협약을 체결한다. 파르코는 1953년 설립된 이후 일본 전역에 매장 16곳을 운영하고 있다.

양 측은 5월 일본 도쿄에 있는 파르코 시부야점을 시작으로 일본 주요 도시에 위치한 파르코 매장에서 더현대글로벌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앞서 현대백화점은 올해 2월 태국의 피왓그룹과 K콘텐츠 전문관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아이콘 시암 등 피왓그룹의 주요 쇼핑몰에 더현대글로벌 모델을 적용하다.

이밖에 다양한 해외 쇼핑의 랜드마크로도 더현대글로벌을 확장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현재 중국, 베트남, 홍콩, 유럽 등의 현지 쇼핑몰들과 더현대글로벌 도입을 검토 중이다.

정지영 현대백화점 대표이사 사장은 "앞으로도 K패션 브랜드 등과 동반성장해 더 많은 고객에게 인상적 경험을 제공하는 글로벌 네트워크 플랫폼이 되겠다"고 말했다. 신재희 기자

최신기사

인천공항 사장 이학재, 이재명 국토부 업무보고 질타에 페이스북으로 반박
포스코 포항제철소 3파이넥스공장, 폭발·화재 사고 1년 만에 가동 재개
두산에너빌리티 스타트업 지원 프로그램 점검, 3곳과 '성과공유 계약' 체결
LG전자-서울대 '시큐어드 AI 연구센터' 설립하기로, 보안 기술 고도화 추진
민주당 국힘의 '통일교 특검' 요구 선그어, "수사 진행 중" "정치공세 불과"
삼성물산 폴란드 기업과 협력, 유럽 소형모듈원자로 시장 진출 속도
이마트24 케이크 사전예약 및 주류·안주 할인행사, 연말 홈파티 수요 공략
현대차 신형 '디 올 뉴 넥쏘', 유럽 신차 안전성 평가에서 최고등급 획득
신동빈 롯데그룹 '디자인 전략회의' 개최, 브랜드 경쟁력 강화전략 논의
현대차 브라질에서 올해 판매량 20만 대 달성 유력, 토요타 넘고 4위 지켜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