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UFFPOST
HUFFPOST
기업과산업  중공업·조선·철강

LG화학, GS이엠 양극재사업 인수해 배터리 경쟁력 강화

남희헌 기자 gypsies87@businesspost.co.kr 2016-09-30 18:35:54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LG화학이 배터리소재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GS이엠으로부터 배터리의 핵심 원료로 쓰이는 양극재사업부를 인수했다.

LG화학은 30일 GS이엠의 익산공장 양극재 생산설비와 사업부문 인력 등 유무형자산 전부를 인수하는 영업 양수도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LG화학, GS이엠 양극재사업 인수해 배터리 경쟁력 강화  
▲ 박진수 LG화학 부회장.
양도가액은 550억 원 이상으로 추산되며 정산실사 등을 거쳐 최종금액이 확정된다.

GS이엠은 이차전지용 재료를 제조 및 판매하는 GS에너지의 100% 자회사다. GS이엠은 양극재사업부에서 배터리의 핵심 원재료인 양극재와 전구체(양극재의 원재료)를 생산하고 있다.

양극재는 배터리의 4대 핵심 원재료(양극재, 음극재, 전해액, 분리막) 가운데 하나로 제품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36%로 가장 높다. 전구체는 양극재의 수명 및 용량 등을 결정하는 양극재의 핵심 원재료다.

LG화학은 GS이엠으로부터 양극재사업부를 인수해 양극재 생산기술을 고도화하고 전구체를 직접 제조할 수 있는 기술력도 확보했다. 이에 따라 용량이 큰 ‘고밀도 차세대배터리’를 개발하는 데 속도를 낼 수 있게 됐다.

LG화학은 ‘전구체-양극재-배터리’로 이어지는 배터리 제조의 전 과정을 수직계열화 하는 데도 성공했다. LG화학은 배터리 원재료에 대한 내부 수급비중을 높일 수 있을 뿐 아니라 원가경쟁력도 갖추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장조사업체 B3에 따르면 세계 리튬이온 배터리 시장규모는 지난해 16조9350억 원에서 2020년 41조3800억 원으로 2배 이상으로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비즈니스포스트 남희헌 기자]

최신기사

[박혜린 기자의 내돈내굴①] "삼성전자 SK하이닉스 주식 지금이라도 살까요?" 금리·환..
[현장] NHN클라우드 '팩토리X'로 AI 사업 가속, 김동훈 "2027년 매출 절반 ..
스타벅스 여야 공방, 민주당 "극우 표 구걸해도 보수궤멸" 국힘 "이재명의 공포정치"
박근혜 본격 등판에 이명박·문재인 존재감까지, '전 대통령 참전' 지방선거 영향 줄까
CJCGV 극장 사업 기나긴 침체 탈출하나, '영화 할인쿠폰'에 연이은 '흥행작' 올해..
하나증권 "은행주 소외 국면 지나 반등 기대, 최선호주 하나금융 우리금융"
스페이스X 오픈AI 상장이 '버블' 위험 키운다, 미국 증시에 AI 시가총액 비중 절반..
삼성전자 DX 주축 동행노조 "노사 잠정합의안 투표 중지해달라", 가처분 신청
한국사회책임투자포럼 지방선거 정책질의, "지자체 금융사 선정에 기후금융 반영 가능성 높..
영국 5월 기온 34도 넘어서 사상 최초, 기후변화 영향에 폭염 가능성 3배 커져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