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손현일 크래프톤 인도법인 대표이사(왼쪽 3번째)가 13일 하르쉬 상가비 구자라트 주 스포츠·청소년·문화활동부 장관(왼쪽 2번째)과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
[비즈니스포스트] 크래프톤이 인도 게임산업 발전에 나섰다.
크래프톤은 인도 구자라트 주 정부와 이스포츠, 게임 생태계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구자라트 주는 인도 북서부에 위치한 지역이다. 일찌감치 외국인 직접투자(FDI) 유치에 힘써 인도 내 경제 성장과 디지털 인프라 확산이 가장 빠른 지역 가운데 하나로 꼽힌다.
크래프톤은 이러한 구자라트의 기업친화적 특성이 인도 게임산업의 발전을 가속화한다는 회사 목표와 부합한다고 봤다.
손현일 크래프톤 인도 법인 대표는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인재 개발, 인프라 개선, 커뮤니티 참여 등을 통해 인도 내 게임 개발, e스포츠 분야에서 새로운 기회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하르쉬 상가비 구자라트 주 스포츠·청소년·문화활동부 장관은 "이번 파트너십은 구자라트 주를 e스포츠의 중심지로 변모시키려는 시도에 더욱 힘을 실어줄 것"이라고 말했다. 조충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