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항공·물류

HMM, 탄소 감축 동참 프로그램 '그린세일링 서비스' 첫 계약

신재희 기자 JaeheeShin@businesspost.co.kr 2024-03-04 10:01:37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HMM, 탄소 감축 동참 프로그램 '그린세일링 서비스' 첫 계약
▲ 김신 HMM 컨테이너사업부문장(오른쪽)과 노이만 헬만 글로벌 FCL 총괄이 서울 여의도 HMM 본사에서 진행된 '그린세일링 서비스' 계약 체결식에서 서명을 마친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 HMM >
[비즈니스포스트] HMM의 탄소감축량 측정 서비스 ‘그린세일링 서비스’의 첫 번째 고객이 탄생했다.

HMM은 서울 본사에서 독일의 물류기업 헬만과 그린세일링 서비스 계약 체결식을 가졌다고 4일 밝혔다.

HMM의 '그린세일링 서비스'는 저탄소 연료를 선박에 사용해 직접적으로 감소시킨 탄소 감축량을 거래하는 것이다.

HMM은 지난해 하반기 국내 최초로 선박 연료에 친환경 '바이오선박유(Bio Marine Fuel)'를 사용해 이산화탄소(CO2) 배출을 크게 줄였다. 이같은 감축량에 대한 스콥 3(Scope 3) 권리를 독일 헬만에게 이관하는 것이다.

최근 글로벌 기업들은 원자재 생산, 제품 운송, 제품 사용 등 기업의 영향력 범위 외에서 발생하는 탄소 저감(Scope 3)에 힘쓰고 있다.

해운선사들은 바이오선박유, 메탄올 등 대체 연료를 통해 탄소 감축을 추진하고 있다. 이에 따라 HMM도 바이오선박유 사용량 확대, 대체 연료 도입, 다양한 협력방안 개발 등을 통해 '그린 세일링 서비스'를 더욱 확대한다는 방침을 정했다.

HMM 관계자는 "친환경 운항은 이제 전세계적으로 필수적인 요소로 자리잡고 있다"면서 "이번 그린세일링 서비스는 친환경 정책이 새로운 기회가 될 수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이다"고 말했다. 신재희 기자

최신기사

황주호 "한수원 폴란드 원전 사업에서 철수", 웨스팅하우스와 불공정 계약 의혹 확산
경제부총리 구윤철 "대주주 양도세 심사숙고" "노란봉투법안 우려 최소화"
내란 특검, '단전·단수 지시 의혹' 이상민 전 행전안전부 장관 구속기소
대통령실 웨스팅하우스와 불공정 협정 진상 파악 나서, 민주당 "윤석열 정부 매국행위"
사망보험금 55세부터 연금처럼 수령 가능, 금융위 '사망보험금 유동화' 추진
로이터 "엔비디아 중국에 블랙웰 기반 AI 반도체 샘플 공급 임박, HBM 탑재"
[19일 오!정말] 민주당 김병주 "국민 알 권리를 위해 윤석열 체포영장 집행 무산 과..
[오늘의 주목주] '웨스팅하우스와 불공정 협정 논란' 두산에너빌리티 8%대 급락, 코스..
한은 총재 이창용 "하반기 내수 중심 경제 회복세 지속" "트럼프 관세 불확실성은 여전"
나이스신용평가 "포스코이앤씨 안전사고 관련 부담, 사업경쟁력·수익성 악화"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