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종표 DB손해보험 사장(왼쪽에서 다섯 번째)이 27일 베트남 하노이 JW메리어트호텔에서 열린 VNI와 BSH의 최대주주로 공식 출범하는 기념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 DB손해보험 > |
[비즈니스포스트] DB손해보험이 베트남 손해보험회사 VNI와 BSH의 최대주주에 올랐다.
DB손해보험은 27일 베트남 하노이 JW메리어트호텔에서 VNI(Vietnam National Aviation Insurance)와 BSH(Saigon-Hanoi Insurance)의 최대주주로 공식 출범하는 기념행사를 열었다고 29일 밝혔다.
DB손해보험은 2023년 2월과 6월 베트남 손해보험시장 점유율 10위 회사인 VNI와 9위 회사인 BSH를 각각 인수하는 계약을 맺고 올해 초 최종 계약을 마무리했다.
DB손해보험은 VNI와 BSH의 인수를 통해 베트남 보험시장에서 사업 기반을 한층 확고히 할 계획을 마련했다.
VNI와 BSH도 DB손해보험의 광범위한 보험사업 경험과 전문성, 기술 인프라를 활용해 베트남과 인도차이나반도 지역에서 상위 보험회사로 발돋움한다는 계획을 세워놓고 있다.
정종표 DB손해보험 사장은 “이번 인수계약을 통해 두 회사의 주주, 경영진 및 직원들과 협력해 두 회사의 성장과 역량 강화를 촉진해 베트남과 인도차이나 지역에서 선도적 보험회사가 되는 것을 목표로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이런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두 회사의 비전과 미래 목표에 부응하는 확고한 동맹자 역할을 하겠다”고 덧붙였다. 조승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