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신세계가 광주 종합버스터미널 일부를 매입해 광주 종합버스터미널 일대에 랜드마크 백화점 개발을 추진한다.
광주신세계는 28일 공시를 통해 금호고속과 광주 종합버스터미널 사업과 관련한 자산을 4700억 원에 매입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 광주신세계가 28일 금호고속과 광주 종합버스터미널 사업과 관련한 자산을 4700억 원에 매입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를 통해 밝혔다. 사진은 광주신세계 아트앤컬처파크 조감도. <신세계> |
양수 기준일은 7월1일이며 대금은 현금으로 지불한다.
광주신세계는 “양수 기준일은 영업양수도 및 양수대금 지급 절차가 마무리되는 거래종결 예상일”이라며 “실제 거래종결일은 양수계약 조건 및 관계법령, 관계기간과 협의 등에 의해 변경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신세계는 2028년 준공을 목표로 부지 개발에 박차를 가한다.
앞서 광주신세계가 2023년 11월 광주시, 금호고속과 광주 종합버스터미널 부지 일대에 복합시설을 짓기로 업무협약을 맺은 데 이어 실질적으로 사업을 추진하는 것이다.
신세계는 해당 부지에 '광주신세계 아트 앤 컬처파크'(가칭)를 세운다는 계획을 세웠다.
광주신세계 아트앤컬처파크는 영업면적이 3만 평 정도로 기존 광주신세계 백화점의 3배에 이른다.
신세계는 매장 곳곳에 예술 작품을 선보이는 갤러리와 오픈형 대형 서점, 옥상 공원, 루프톱 레스토랑, 펫파크 등을 들이고 입점 브랜드도 현재 530여 개에서 1천여 개로 확대한다. 장은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