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경남 양산을 총선 가상대결에서 김태호 국민의힘 의원이 김두관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박빙의 승부를 펼칠 것이라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26일 여론조사 꽃에 따르면 김태호 의원과 김두관 의원, 박봉열 진보당 경상남도당위원장이 총선 가상대결을 펼칠 것을 전제로 경남 양산을 선거구에서 실시한 전화면접 여론조사 결과, 김태호 의원이 39.5%의 지지를 받았다. 김두관 의원은 37.8%의 지지로 김태호 의원과 접전양상이 나타났다.
▲ 경상남도 양산을에서 맞붙는 김태호 국민의힘 의원(왼쪽)과 김두관 더불어민주당 의원(오른쪽) 모습.
김태호 의원과 김두관 의원의 지지율 격차는 1.7%포인트로 오차범위(±4.3%포인트) 안이다. 이밖에 박봉열 위원장은 0.8%, ‘그 외 다른 인물에 투표하겠다’는 응답은 1.7%, ‘적합한 인물이 없다’는 16.6%로 집계됐다.
민주당 지지층에서는 85.9%포인트 격차로 김두관 의원이, 국민의힘 지지층에서는 79.4%포인트 격차로 김태호 의원이 앞섰다.
무당층에서는 김두관 의원이 19.5%의 지지를 받았고 김태호 의원이 14.3%의 지지를 받았다.
중도층에서는 김두관 의원 48.8%, 김태호 의원 30.3%의 지지율을 보여 18.5%포인트의 격차를 보이는 것으로 파악됐다.
적극 투표층에서는 김두관 의원이 41.2% 김태호 의원이 46.3%의 지지를 받은 것으로 집계됐다.
이번 경상남도 양산을 선거구 조사는 19일과 20일 이틀간 해당 선거구 거주 만 18세 이상 남녀 512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조사방법은 통신3사에서 제공한 무선 가상번호를 활용한 전화면접방식(CATI)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4.3%포인트다.
행정안전부의 2024년 1월31일 주민등록 기준 성별, 연령대별, 권역별 가중치(셀가중)가 적용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