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햄버거 프랜차이즈 ‘파이브가이즈’ 3호점이 서울 강남 고속터미널에 문을 열었다.
파이브가이즈를 운영하는 한화갤러리아의 자회사 에프지코리아는 15일 서울 강남 고속터미널에 위치한 신세계백화점 강남점 지하 1층 스위트파크에 파이브가이즈 3호점을 오픈한다고 밝혔다.
▲ 파이브가이즈 3호점이 서울 강남 고속터미널 신세계백화점 강남점 지하 1층 스위트파크에 문을 열었다. 파이브가이즈 3호점 매장 내부 전경. <에프지코리아> |
강남 고속터미널은 서울을 오가는 사람들이 전국 각지에서 모이는 곳으로 유동 인구만 하루 수십만 명에 이른다. 호남선과 경부선, 영동선을 운행하는 고속버스터미널과 함께 지하철 3호선과 7호선, 9호선의 환승역도 있어 사람들이 붐빈다.
파이브가이즈 3호점의 규모는 영업면적 315.9㎡, 116석이며 매장 오픈 시간은 오전 10시30분이다. 원격 줄서기 앱(애플리케이션) 테이블링을 통해 웨이팅 시스템도 운영한다.
에프지코리아는 “강남과 여의도에 이어 파이브가이즈가 서울과 지방과의 교두보 역할을 하는 교통요충지에 오픈함에 따라 아직 점포가 없는 서울 이외 지역 고객들의 매장 접근성이 한층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에프지코리아는 2023년 6월 말 파이브가이즈 첫 매장을 연 뒤 지속적으로 매장을 늘리고 있다. 지난해 10월에는 서울 여의도 더현대서울에 2호점을 냈으며 여태껏 고객 70만 명 이상이 방문한 것으로 파악된다.
에프지코리아는 4월 부동산 개발·운영회사인 한화커넥트가 운영하는 서울역사 마켓존 2층에 파이브가이즈 4호점을 오픈한다. 서울역 점포는 영업면적 488.3㎡, 162석으로 국내 파이브가이즈 매장 가운데 가장 큰 규모로 조성된다. 남희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