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설 연휴를 마친 첫날 코스피지수와 코스닥지수가 장중 오르고 있다.
13일 오전 11시18분 코스피지수는 직전 거래일보다 30.24포인트(1.15%) 상승한 2650.56을 보이고 있다.
▲ 13일 장중 코스피지수와 코스닥지수가 나란히 1%대 오름세를 나타내고 있다. 사진은 딜링룸의 모습. <연합뉴스> |
지수는 직전 거래일보다 23.85포인트(0.91%) 높은 2644.17에 거래를 시작한 뒤 장중 강세를 유지하고 있다.
투자자별로 보면 외국인투자자가 4050억 원어치, 기관투자자가 3738억 원어치를 각각 순매수하고 있다. 개인투자자는 7753억 원어치를 순매도하고 있다.
코스피시장에 상장한 종목 가운데 흥국화재(29.89%), 흥국화재우(29.85%), 참엔지니어링(29.84%)이 상한가까지 급등했다. 삼부토건(20.74%), 화천기계(17.31%) 등의 주가도 상대적으로 많이 오르고 있다.
주요 종목 주가가 대체로 오르고 있다. 삼성전자(1.08%), SK하이닉스(3.92%), 삼성바이오로직스(2.70%), 현대차(2.40%), 삼성전자우(2.42%), 기아(5.30%), 셀트리온(3.40%) 주가가 오르고 있다.
반면 LG에너지솔루션(-0.51%), 포스코홀딩스(-3.20%) 등 2차전지 관련주 주가는 내리고 있다. 네이버 주가는 직전 거래일과 같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도 1% 이상 오르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직전 거래일보다 13.98포인트(1.69%) 상승한 840.56을 보이고 있다.
외국인투자자가 1200억 원어치를 순매수하면서 강세를 이끌고 있다. 개인투자자는 287억 원어치, 기관투자자는 843억 원어치를 각각 순매도하고 있다.
코스닥시장에서 씨씨에스(29.87%)가 상한가까지 올랐다. 디와이디(29.16%), 테라사이언스(22.13%), HPSP(20.94%), 에브리봇(19.84%), 오픈엣지테크놀로지(19.68%) 주가도 장중 급등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을 살펴보면 HPSP(21.35%), 엔켐(17.96%), 리노공업(10.64%) 주가가 급등하고 있다.
에코프로(3.24%), 알테오젠(0.52%), 셀트리온제약(2.69%), 신성델타테크(5.93%) 주가도 장중 오름세다.
반면 에코프로비엠(-0.41%), HLB(-1.37%), 레인보우로보틱스(-0.65%) 주가는 내리고 있다. 정희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