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자동차·부품

현대위아 작년 영업이익 8.1% 증가, 고급 자동차 부품 판매 확대

허원석 기자 stoneh@businesspost.co.kr 2024-01-31 17:29:00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현대위아가 지난해 고급차종 등 자동차 판매 호조에 따른 부품 판매 확대에 힘입어 연간 영업이익을 전년보다 늘렸다.

현대위아는 지난해 연결기준으로 매출 8조5903억 원, 영업이익 2292억 원을 거둔 것으로 잠정집계됐다고 31일 공시했다.
 
현대위아 작년 영업이익 8.1% 증가, 고급 자동차 부품 판매 확대
▲ 현대위아의 작년 영업이익이 자동차 판매 호조에 따른 부품 판매 확대에 힘입어 전년보다 증가했다.

현대위아는 "지난해 1년 동안 이어진 자동차 판매 호조로 인해 현대위아의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상승했다"며 "특히 고급 차종과 SUV(스포츠유틸리티 차량) 등의 인기가 크게 오르며 현대위아의 대표 제품인 4륜구동과 등속조인트 등의 판매가 확대되며 수익성 개선을 이끌었다"고 설명했다.

차량부품 사업 이외의 기계부문은 물류로봇(AMR, AGV)를 중심으로 하는 '모빌리티 솔루션' 사업이 북미 신규공장 등에서 수주를 이어가며 가시적 성과를 낸 데 힘입어 영업이익을 내며 흑자로 돌아섰다. 

기계부문의 특수 사업 역시 방위산업 분야 수출 물량이 증가하며 실적 개선에 힘을 보탰다.

현대위아 관계자는 "올해는 새로 진출하는 열관리 시스템 사업이 본격적으로 매출에 기여하고 모빌리티 솔루션 사업 또한 더욱 확대되며 수익성을 더욱 개선할 수 있을 것"이라며 "지난해 2536억 원이었던 투자를 3500억 원으로 늘리며 기술 확보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허원석 기자

최신기사

윤석열 탄핵안 헌재 심판대로, 인용시 조기 대선 어떻게 진행되나
TSMC 웨이저자 회장 체제로 안착, AI 파운드리 '절대우위' 수성
'레이싱 넘어 축구까지', 국내 타이어 3사 스포츠 마케팅 경쟁 '활활' 
'오징어게임2' 공개 전부터 골든글로브 작품상 후보, 넷플릭스 토종OTT에 반격할까
금융권 '틴즈' 상품 러시, 은행 카드 페이 미래고객 공략 차별화 '동분서주'
올해 해외수주 부진 속 대형건설사 희비, 삼성 GS '맑음' 현대 대우 '흐림'
LG이노텍 CES서 '탈 애플' 승부수, 문혁수 자율주행 전장부품에 미래 건다
바삐 돌아가는 교보생명 승계 시계, 신창재 장차남 디지털 성과 더 무거워졌다
경제위기 속 국회 탄핵정국 종료, '전력망 AI 예금자보호' 민생법안 처리 시급
GM 로보택시 중단에 구글·테슬라 '양강체제'로, '트럼프 2기'서 선점 경쟁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