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바이오·제약

아디다스 운동화 생산 화승엔터프라이즈 공모가 1만5천 원

백설희 기자 ssul20@businesspost.co.kr 2016-09-19 19:07:55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화승엔터프라이즈가 공모가를 확정하고 청약을 실시한다.

화승그룹 계열사로는 화승R&A와 화승인더스트리에 이어 세 번째 상장이다.

화승인더스트리는 10월4일 코스피에 상장되는 종속회사 화승엔터프라이즈의 일반공모가가 1만5천 원으로 확정됐다고 19일 밝혔다.

  아디다스 운동화 생산 화승엔터프라이즈 공모가 1만5천 원  
▲ 이계영 화승엔터프라이즈 대표.
화승엔터프라이즈는 아디다스그룹 운동화 ODM(제조자개발생산)을 주력으로 하는 기업인 화승비나(베트남 법인)의 국내 상장을 위해 지난해 11월 설립된 특수목적법인이다.

해외법인을 국내증시에 상장시키려면 특수목적회사를 설립하고 이 회사를 공개해야 한다. 

화승인더스트리는 화승엔터프라이즈 지분 100%를 보유하고 화승엔터프라이즈가 화승비나 지분 100%를 소유하고 있다.

상장 대표주관회사인 한국투자증권은 “기관투자자들이 화승엔터프라이즈의 안정적인 매출기반과 성장잠재력 등을 대체로 긍정적으로 평가했으며 특히 해외 기관투자자들의 관심이 높았다”며 "다만 최근 침체된 공모시장 분위기와 시장상황 등을 고려해 희망범위 하단에서 공모가를 결정했다"고 말했다.

화승엔터프라이즈의 공모가 희망범위는 1만4600원~1만6500원이었다.

화승엔터프라이즈는 784만 주를 공모하는데 일반투자자 대상은 156만8천 주이며 나머지는 기관투자자에게 배정한다. 청약은 21~22일 진행되며 납입일은 26일이다.

화승엔터프라이즈는 이번 상장을 통해 조달하는 자금을 생산설비 증설에 집중 투자하기로 했다.

화승엔터프라이즈는 2020년까지 매출 1조3천억 원을 달성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올해 상반기에 매출 3019억 원, 영업이익 177억1100만 원을 냈다. 지난해 상반기보다 매출은 71%, 영업이익은 140% 늘었다. [비즈니스포스트 백설희 기자]

최신기사

조국 대표 수락연설서 선명성 부각, "민주당 정치개혁 회피 땐 개혁야당들과 교섭단체 추진"
조국혁신당 최고위원 후보 4명 정견 발표, '쇄빙선' '조국 방패' 내세우며 경쟁
조국 "거대 양당 가지 않은 신항로 개척", 전당대회서 새 대한민국 구상 밝혀
DL이앤씨 주택 흥했으나 플랜트 난항, 박상신 수익성 회복세 연말 주춤 분위기
LG헬로비전 노사 본사 이전 두고 갈등 격화, 올해 임금협상 최대 변수 부각
SK디스커버리 최창원의 주주환원 딜레마, 향후 SK가스 의존 확대 불가피
"'롤' 보다가 알았다", e스포츠로 잘파세대 공략 나서는 금융사들
글로벌 누비고 국내투자 늘리는 총수들, 대기업 그룹주 ETF 한번 담아볼까
엔씨소프트 아이온2 출시 뒤 주가 아직 몰라, 새벽 대기 3만 명이 남긴 기대감
제헌절 공휴일 복귀 18년 만에 급물살, '반헌법 윤석열'도 한몫해 얄궂다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