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시각으로 17일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94.45포인트(0.25%) 낮은 3만7266.67에 거래를 마감했다.
| ▲ 18일 뉴욕증시가 전날에 이어 하락했다. 사진은 뉴욕증권거래소의 모습. <연합뉴스> |
대형주 중심 스탠다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날보다 26.77(0.56%) 낮은 4739.21에, 기술주 중심 나스닥지수는 88.73포인트(0.59%) 하락한 1만4855.62로 장을 마쳤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미국증시는 단단한 12월 소매판매에 따른 금리인하 기대 되돌림, 미국채 10년물 금리 상승, 중국 경기부진 및 아시아 증시 약세 등이 하방압력을 가하며 약세 마감했다”고 분석했다.
미국 소매판매가 강한 모습을 보이면서 조기 금리인하에 대한 기대감을 되돌렸다.
미국 12월 소매판매는 전달보다 0.6% 상승하면서 예상치(0.4%)와 전달치(0.3%)를 웃돌았다. 12월 연말 소비가 단단한 흐름을 보이면서 백화점, 자동차, 무점포소매, 의류 등을 중심으로 강세가 나타났다.
국채금리도 강세를 나타내면서 증시에 부담으로 작용했다.
시장 벤치마크인 국채 10년물은 0.04%포인트 올라 4.10%에서 장을 마쳤다. 국채금리는 장중 4.12%까지 오르면서 12월 중순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모든 업종이 약세 마감한 가운데 상대적으로 부동산(-1.9%), 유틸리티(-1.5%), 경기소비재(-0.9%) 업종이 크게 내렸다.
종목별로 살펴보면 주요 기술주 주가가 대체로 하락 마감했다.
애플(-0.52%), 알파벳(-0.72%), 아마존(-0.95%) 주가가 내렸다. 테슬라(-1.98%)는 중국에 이어 독일에서도 판매가격을 8% 인하한다는 보도에 주가가 2% 가까이 내렸다. 정희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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