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바이오·제약

포스코 포스코대우, 열연강판 제품 미국에서 관세폭탄

백설희 기자 ssul20@businesspost.co.kr 2016-09-13 14:42:18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포스코와 포스코대우가 미국에서 열연강판 제품에 관세폭탄을 맞게 생겼다. 열연강판은 자동차와 전자제품 등 산업 전반에서 기초재료로 사용된다.

미국 국제무역위원회(USITC)는 한국과 호주, 브라질, 일본, 네덜란드, 터키, 영국 등 7개국 열연강판에 대한 관세 부과에 찬성한다는 판정을 내렸다고 13일 밝혔다.

  포스코 포스코대우, 열연강판 제품 미국에서 관세폭탄  
▲ 권오준 포스코 회장.
한국산 열연강판에는 최고 61%의 반덤핑·상계관세율을 적용하기로 최종 확정했다. 국내 업체들은 미국에 연간 5~7억 달러 규모의 열연강판을 수출하고 있다.

미국 국제무역위원회는 무역으로 인한 미국의 산업 피해를 평가하는 독립 기구로 사법기관에 준하는 권한을보유하고 있다.

한국업체에 적용되는 관세율은 상계관세의 경우 포스코와 포스코대우가 57.04%로 가장 높고 현대제철 등 나머지 업체는 모두 3.89%다.

반덤핑 관세율은 현대제철이 9.49%, 포스코 3.89%, 나머지 업체는 5.55%로 확정됐다.

포스코의 반덤핑·상계관세율을 합산하면 60.93%로 이번에 열연강판에 대한 관세가 부과된 7개국 업체들 가운데 가장 높은 관세율이 적용됐다.

브라질 업체들에겐 30%대의 반덤핑관세와 10%대의 상계관세가 일본 업체들에겐 4∼7%의 반 덤핑관세가 부과됐다. [비즈니스포스트 백설희 기자]

최신기사

정부 '외환은행 매각' 관련 '론스타 ISDS 취소소송' 승소, 배상금 0원
한국-UAE AI·에너지 협력, 초기 투자만 30조 'UAE 스타게이트 프로젝트' 공동..
교촌치킨 이중가격제 확대, 일부 매장 순살메뉴 배달앱 가격 2천 원 인상 
신한금융지주 회장 후보 진옥동 정상혁 이선훈에 외부 1인 포함 4명 압축, 12월4일 ..
CJ그룹 새 경영리더 40명 승진 임원인사, 작년보다 2배 늘리고 30대 5명 포함
농심 해외 부진에도 3분기 '깜짝실적', 국내 '넘사벽' 라면왕으로 올라선 비결
유안타증권 1700억 규모 신종자본증권 발행, "자본 늘려 수익 다각화 집중"
풀무원 '일본 사업 적자'로 영업이익 1천억 턱밑 좌절, 이우봉 내년 해외 흑자 별러
에쓰오일 일상 속 재활용 방안 제시, '지속가능브랜드 대상' 환경상 수상
[오늘의 주목주] '하이닉스 최대주주' SK스퀘어 6%대 급락, 코스닥 에코프로 7%대..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