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정치·사회  정치

[에이스리서치·국민리서치] 윤석열 지지율 42%, 이재명 이낙연 결별해야 44%

이준희 기자 swaggy@businesspost.co.kr 2024-01-04 09:08:35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윤석열 대통령 지지율이 5개월 만에 40%대에 진입했다.

차기 대통령 선호도에서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오차범위 내 경쟁구도를 형성했다.
 
[에이스리서치·국민리서치]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394572'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윤석열</a> 지지율 42%,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397772'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이재명</a>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247945'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이낙연</a> 결별해야 44%
윤석열 대통령이 4일 경기도 용인시 중소기업인력개발원에서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토론회' 형식으로 열린 기획재정부의 2024년 신년 업무보고에서 모두 발언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에이스리서치·국민리서치그룹이 4일 발표한 여론조사에서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긍정평가가 42%, 부정평가는 56%로 집계됐다.

긍정평가와 부정평가의 차이는 14%포인트로 오차범위 밖이다. 긍정평가는 직전 조사(11월15일 발표)보다 5%포인트 상승한 반면 부정평가는 5%포인트 하락했다.

지역별로 대구·경북의 긍정평가(53%)는 직전 조사보다 13%포인트 상승했다. 부산·울산·경남 48%, 서울 43%, 인천·경기 39%, 대전·충청·세종·강원 50% 등도 소폭 상승했으나 광주·전라·제주는 16%로 8%포인트 떨어졌다.

연령별로는 70세 이상 65%를 비롯해 60대 54%, 40·50대 37%, 20대 27%로 전반적 상승세를 보였다. 반면 30대는 31%로 직전조사 보다 5%포인트 하락했다.

차기 대통령 선호도 조사에서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과 오차범위 내에서 경쟁하는 모습을 보였다.

‘향후 우리나라를 이끌 차기 대통령감’을 다자 간 대결 구도로 묻는 질문에 응답자 39%가 이 대표를, 35%가 한 위원장을 각각 선택했다.

이 대표는 광주·전라·제주(67%), 50대(48%), 40대(44%), 국정수행 부정평가층(66%), 민주당 지지층(82%)에서 선호도가 높게 나왔고 한 위원장은 대전·충청·세종·강원(42%)과 대구·경북(41%), 여성(36%), 70대 이상(55%) 고 연령층, 국정수행 긍정 평가층(78%), 국민의힘 지지층(75%)으로부터 지지를 받았다.

두 사람 외에 김동연 경기지사·오세훈 서울시장·이낙연 전 민주당 대표가 각각 지지율 4%를 기록했고 이어 홍준표 3%, 원희룡 2%,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박용진 민주당 의원 1% 순으로 조사됐다.

이재명 대표과 신당 창당을 공식화한 이낙연 전 민주당 대표의 관계를 두고는 응답자의 44%가 ‘이 대표가 이 전 대표와 결별한 후 각자의 길을 가야 한다’고 대답했다.

이 대표가 사퇴한 뒤 민주당이 통합 비대위로 전환돼야 한다는 응답률은 33%, 이 대표가 이 전 대표 몫의 공천권을 보장한 뒤 이 전 대표를 안고 가야 한다는 응답률은 13%를 기록했다. ‘잘 모르겠다’는 9%였다.

'이준석 신당'과 '이낙연 신당'이 창당했을때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 정당 지지도는 각각 37%, 33%로 오차범위 안에 형성됐다. 이어 이준석 신당이 10%, 이낙연 신당 6%, 진보당 4%, 정의당 1%, 무당층은 6%, 기타 정당 2%로 조사됐다.

이준석 신당과 이낙연 신당 창당시 정당별 신당 유입률을 분석한 결과 지지정당이 없는 무당층에서 비교적 유입률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준석 신당은 각 정당 지지층을 100%로 환산했을 때 민주당 지지층에서는 4%가 유입되고 국민의힘 지지층에서는 8%가 유입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무당층에서는 23%가 유입됐다.

이낙연 신당은 민주당 지지층에서 3%, 국민의힘 지지층에서는 6%가 유입됐고 무당층에서 16%가 유입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신당 창당을 고려하지 않은 정당지지도 조사에서는 국민의힘 39%, 더불어민주당 37%로 집계됐다. 두 정당의 지지율 차이는 2%포인트로 오차범위 안이다. 국민의힘 지지율은 직전조사보다 2%포인트 상승한 반면 민주당 지지율은 4%포인트 하락했다.

정의당은 2%, 진보당은 3%, 무당층은 12%였다.

이번 조사는 에이스리서치와 국민리서치그룹이 뉴시스 의뢰로 1일과 2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조사는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무선·임의전화걸기(RDD)·자동응답(ARS)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 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이준희 기자

최신기사

비트코인 시세 11만 달러로 하락 가능성, 투자자 차익실현 '시험대' 이어져
중국 전기차·배터리 자국보다 해외에 더 많이 투자, "시장 포화로 해외 진출"
노무라 현대로템 주식에 '매수' 의견, "해외 수주로 주가 30% 상승 잠재력"
대한상의 "국민 76%, '노동조합법 개정되면 노사갈등 심화된다' 응답"
테슬라 중국에서 LG엔솔 배터리 탑재한 '모델Y L' 판매, 가격 예상보다 낮아
LIG넥스원 1.8조 규모 '전자전 항공기' 사업 참여 공식화, 대한항공과 손잡아 
엔비디아 실적 발표 앞두고 목표주가 상향 행렬, 중국 수출 재개는 '금상첨화'
현대차 미국에 전고체 배터리 특허 출원, 구리 써서 원가 절감과 내구성 개선
DB투자 "삼성전자 실적 2분기 저점으로 반등, HBM3E 12단 품질 통과는 9월 말..
[김재섭의 뒤집어보기] '체신 마피아'가 개인정보보호위를 '과기정통부 2중대'로 만들고..
Cjournal

댓글 (2)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
사기집댄
사기치고 잇네 언론 협잽이들   (2024-01-30 08:48:09)
ㅇㅇ
여론조사 기관이라는 국민리서치그룹은 뒷배가 어디려나 ㅋㅋ 윤석열이 지지율 40%대라고? 개씹구라를 믿으라네 ㅋㅋㅋ 또 어디서 개듣보 통계기관 끌어들여서 여론조작 시도하고 있나보네 ㅋㅋㅋ   (2024-01-07 15:14: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