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기후경쟁력포럼
2024 기후경쟁력포럼
정치·사회  정치

[여론조사꽃] 윤석열 지지율 34.1%, 김건희 특검 거부권 반대 63.0%

김대철 기자 dckim@businesspost.co.kr 2023-12-18 11:29:49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윤석열 대통령 지지율이 소폭 상승했으나 30%대 초반에 머물렀다.

국민 3명 중 2명가량은 윤 대통령이 배우자 김건희 여사 관련 특검법에 거부권을 행사해서는 안 된다는 의견을 나타냈다.
 
[여론조사꽃]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337654'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윤석열</a> 지지율 34.1%, 김건희 특검 거부권 반대 63.0%
▲ 네덜란드 국빈 방문 일정을 마친 윤석열 대통령이 12월15일 성남 서울공항 2층 실내행사장으로 귀국하고 있다. <연합뉴스>

여론조사 꽃이 18일 발표한 정례여론조사에서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긍정평가가 34.1%, 부정평가는 62.7%로 집계됐다.

긍정평가와 부정평가의 차이는 28.6%포인트로 오차범위 밖이다. 긍정평가는 지난주 조사(11일 발표)보다 0.9%포인트 상승한 반면 부정평가는 1.4%포인트 하락했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대구·경북과 부산·울산·경남을 제외한 다른 모든 지역에서 부정평가가 긍정평가보다 높았다. 대구·경북에서는 긍정평가가 54.4%로 부정평가(38.6%)를 오차범위 밖으로 앞섰다. 부산·울산·경남에서는 긍정평가(47.0%)와 부정평가(50.0%)가 오차범위 안이었다.

다른 지역별 부정평가는 광주·전라 87.0%, 인천·경기 67.1%, 서울 66.8%, 강원·제주 66.5%, 대전·세종·충청 58.6% 순이었다.

연령별로는 60대와 70세 이상을 뺀 다른 모든 연령층에서 부정평가가 긍정평가보다 많았다. 60대는 긍정평가 47.9%, 부정평가 50.5%였다. 70세 이상은 긍정평가가 66.1%로 부정평가(29.2%)보다 두 배 이상 높았다.

다른 연령별 부정평가는 40대 79.5%, 30대 75.1%, 18~29세 68.6%, 50대 68.4% 순으로 조사됐다.

이념성향별로는 중도층의 부정평가가 69.9%였다. 보수층의 긍정평가가 68.9%인 반면 진보층에서는 부정평가가 91.3%에 달했다.

이낙연 신당’이 창당된다면 내년 총선에서 ‘이낙연 신당’에 투표할 것인지 물은 결과 ‘투표하지 않을 것이다’라는 응답이 74.0%였다. ‘투표할 것이다’는 17.6%에 그쳤으며 ‘잘 모름’은 8.4%였다.

내년 총선에서 어느 정당이 승리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생각하는지 묻는 질문에는 더불어민주당 37.1%, 국민의힘 31.1%, 제3지대 정당 3.8%, 정의당 1.6% 순이었다. 그 외 다른 정당은 2.7%, ‘잘 모름’은 2.5%였다.

윤 대통령의 ‘김건희 특검법’ 거부권 행사에 관해서는 ‘반대한다’가 63.0%로 ‘찬성한다’(25.6%)보다 두 배 이상 많았다. ‘잘 모름’은 11.3%였다.

정당지지도 조사에서는 국민의힘 31.5%, 더불어민주당 43.0%로 집계됐다. 두 정당의 지지율 차이는 11.5%포인트로 오차범위 밖이다. 국민의힘 지지율은 지난주보다 1.0%포인트 내려간 반면 민주당 지지율은 0.4%포인트 올랐다.

정의당은 2.6%, ‘지지정당 없음’은 19.7%였다.

이번 조사는 여론조사 꽃 자체조사로 15일과 16일 전국 18세 이상 성인남녀 1013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조사는 통신3사에서 제공한 무선가상번호를 활용한 전화면접(CATI)방식으로 진행됐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다. 2023년 11월30일 행정안전부 주민등록기준 성, 연령, 권역별 가중치(셀가중)가 적용됐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김대철 기자

인기기사

충주-문경 고속철도 시대 열린다, '조선의 동맥' 영남대로 입지 찾을까 김홍준 기자
머스크 메탄올 컨테이너선 중국 발주 돌연 연기, 조선 3사 기술 우위 재확인 김호현 기자
대우건설 체코 시작으로 동유럽 원전 공략, 백정완 현지서 기술력 입증 '총력' 류수재 기자
개혁신당 이준석 '5·18 차별화 행보', 22대 국회서 새 보수정당 면모 보이나 이준희 기자
K-배터리 글로벌 영토 갈수록 줄어, 중국 공세에 시장 입지 지키기 만만찮다 류근영 기자
에이블리 화장품 시장 공략, 가성비 무기로 ‘온라인 다이소’ 자리매김 보여 김예원 기자
부동산 PF로 증권사 실적 뚜렷해진 양극화, 중소형 증권사 2분기도 '먹구름' 정희경 기자
민주당 정부의 '해외직구 금지' 강력 비판, "안전한 상품 확보할 정책이 우선" 김홍준 기자
하반기 통화정책 방향 가를 5월 금융통화위, 이창용 매파 본능 고수할까 조승리 기자
정부 “80개 품목 해외직구 전면 차단 사실 아냐, 물리적·법적으로 불가능” 김홍준 기자

댓글 (2)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
밑에 조선
윤석열이랑 국힘이 더 높아 ㅋㅋㅋ너네 저수준아니야 개검지지하는 개돼지야 ㅋㅋㅋㅋㅋㅋㅋㅋㅋ   (2023-12-22 06:16:34)
조선
민주당지지율이너무높다   (2023-12-19 05:49: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