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로 살펴보면 대구·경북에서 긍정평가가 4.0%포인트 상승했지만 인천·경기(2.4%포인트), 서울(1.7%포인트), 대전·세종·충청(1.3%포인트) 등에서는 부정평가가 늘었다.
연령별로는 20대에서 긍정평가가 1.8%포인트 올랐지만 30대와 70대 이상에서 부정평가가 각각 8.5%포인트, 2.6%포인트 높아졌다.
정당지지도 조사에서는 국민의힘 36.7%, 더불어민주당 44.7%로 집계됐다. 두 정당의 지지율 차이는 8%포인트로 오차범위 밖이다. 국민의힘 지지율은 지난주보다 1.2%포인트 낮아진 반면 민주당 지지율은 1.0%포인트 상승했다.
정의당 2.5%, 진보당 1.5%, 무당층은 9.8%였다.
권역별로 살펴보면 국민의힘은 대전·세종·충청, 대구·경북, 서울에서 각각 11.8%포인트, 4.4%포인트, 2.7%포인트 하락한 반면 부산·울산·경남에서는 6.4%포인트 상승했다.
연령 및 성별로 보면 여성 지지율이 2.3%포인트 떨어졌고 30대와 40대에서 각각 9.9%포인트, 5.8%포인트 하락했다. 반면 20대에서 3.4%포인트, 60대에서 2.5%포인트, 70대 이상에서 2.9%포인트 올랐다.
민주당은 권역별로 보면 대전·세종·충청, 광주·전라, 대구·경북에서 각각 15.9%포인트, 7.6%포인트, 3.8%포인트 오른 반면 부산·울산·경남, 인천·경기에서 각각 4.8%포인트, 2.7%포인트 떨어졌다.
연령별로 살펴보면 30대, 50대에서 각각 9.7%포인트, 1.9%포인트 상승한 반면 70대 이상에서는 4.4%포인트 떨어졌다.
조사 기간 직전 여권에서는 친윤 핵심인 장제원 의원이 내년 총선 불출마를 선언했고 김기현 전 대표가 당 대표직을 사퇴했다. 이낙연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신당 창당을 공식화하고 나섰다.
대통령 지지도 조사는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11일부터 15일까지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2505명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조사는 무선(97%)·유선(3%) 자동응답(ARS) 전화 방식으로 실시됐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대통령 국정수행 평가 조사와 정당 지지도 조사가 각각 ±2.0%포인트, ±3.1%포인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