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시장과머니  부동산

12월 전국 아파트 4만5757세대 공급, 11월 분양실적률은 39%로 저조

박혜린 기자 phl@businesspost.co.kr 2023-12-11 09:37:34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12월 전국에서 아파트 4만5757세대가 공급된다.

11일 부동산플랫폼기업 직방 자료를 보면 2023년 12월 전국에서 아파트 단지 60곳, 4만5757세대가 분양한다. 2022년 같은 기간(2만4185세대)와 비교해 공급물량이 89% 늘었다.
 
12월 전국 아파트 4만5757세대 공급, 11월 분양실적률은 39%로 저조
▲ 12월은 수도권에 아파트 공급물량이 집중됐다. 사진은 서울 지역 아파트 모습. <연합뉴스>

이 가운데 일반분양 물량은 3만4927세대로 2022년 12월(1만5013세대)보다 133% 증가했다.

올해 12월은 수도권에 공급물량이 집중됐다.

특히 경기도에서는 23개 단지, 2만209세대가 분양을 준비하고 있다. 수원시 권선구(매교역팰루시드)와 광명시(광명자이힐스테이트SK뷰) 일대는 각 2천여 세대가 넘는 대규모 단지가 청약에 들어간다.

이밖에 성남, 고양, 평택, 안산시에서도 1천 세대 규모의 사업지 5곳이 분양 예정이다.

12월 서울에서는 4126세대, 인천에서는 1370세대가 공급된다.

비수도권 분양물량은 2만52세대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광주 4806세대 △충남 3430세대 △부산 2397세대 △전북 2225세대 △전남 2197세대 △울산 1191세대 △충북 800세대 △경북 763세대 △제주 728세대 △경남 707세대 △강원 450세대 △대전 358세대 순으로 공급이 많다.

앞서 11월 아파트 분양실적률은 39%에 그쳤다. 계획 대비 공급량이 감소하고 있다.

2023년 11월 전국 분양예정단지 56개, 총 4만9944세대 가운데 실제 분양이 진행된 단지는 27곳, 1만9645세대로 집계됐다. 

직방 관계자는 “12월은 분양 비수기인 겨울로 예정 분양물량의 상당량이 2024년으로 이월될 가능성도 열려있다”며 “고금리, 원자재 등 물가인상 여파로 2023년 전국 아파트 3.3㎡당 분양가가 1837만 원으로 전년대비 18.5% 상승해 소비자 부담이 높아진 만큼 예비 청약자는 자기자본 비율을 높이고 청약 미래가치를 꼼꼼히 따지는 태도가 필요해 보인다”고 말했다. 박혜린 기자

최신기사

남미 파견 김 대리도 미국 출장 손 과장도, 대체거래소로 고민 없이 '국장' 투자
'마! 너네 2병은 나 때 1병이야', 끝없이 낮아지는 소주 도수 '변천사'
삼성전자 인도법인 노사 갈등 장기화 조짐, '넥스트 차이나'서 성장곡선 꺾이나
성큼 다가온 윤석열 탄핵심판 선고, 민주당 '확장행보' 국힘 '각개약진'
건전성보다 실적과 경영승계 해결사에 무게, 한화생명 여승주 3연임 분위기
대한유화 4년 만에 흑자 전망, 강길순 '배터리 분리막' 세계 1위 굳힌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거침없는 방산 질주, 러-우 종전에 트럼프 방위비 인상 압박 '겹호재'
크래프톤 '다크앤다커 모바일' 게임명 바꾼다, 출시 직전 IP 포기한 속내는
삽도 못 뜬 'GTX B·C 노선' 1년 넘게 공회전, 부동산 호재 기대도 옅어져
'미국 우선주의' 부작용 애플 테슬라 덮쳤다, 트럼프 2기 다국적 기업 타격 확산일로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