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장과머니  가상화폐

두나무 3분기 순이익 81% 급감, 고금리와 가상화폐 평가 손실 영향

조윤호 기자 uknow@businesspost.co.kr 2023-11-28 17:27:30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두나무가 올해 3분기 금리 인상 등으로 순이익이 80% 넘게 떨어졌다. 

두나무는 2023년 3분기 분기보고서를 28일 공시했다.
 
두나무 3분기 순이익 81% 급감, 고금리와 가상화폐 평가 손실 영향
▲ 두나무는 금리 인상과 경기 침체, 가상화폐 시세 하락 등으로 실적이 위축됐다고 발표했다. 사진은 두나무가 운영하는 가상화폐 거래소 업비트 강남점. <연합뉴스>

두나무는 연결기준으로 올해 3분기 매출 1930억 원, 영업이익 1018억 원, 순이익 295억 원을 거뒀다. 지난해 3분기와 비교해 매출은 29%, 영업이익은 39.6%, 순이익 81.6% 급락했다. 

두나무는 실적 하락이 지속적인 금리 인상과 투자 시장이 부진했던 것이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했다. 순이익 감소는 가상화폐 시세 하락으로 평가손실이 크게 발생했다.

두나무 관계자는 “블록체인 생태계 활성화와 선진 투자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노력하고 두나무만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혁신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조윤호 기자

인기기사

7월 공개 ‘갤럭시Z폴드·플립6’ 화면주름 개선, 노태문 애플 폴더블폰에 '맞불' 나병현 기자
CATL 완성차업체와 무더기 라이선스 협업 추진, K배터리 설 공간 좁아지나 이근호 기자
'애플카' 프로젝트 여전히 진행 가능성, 대만언론 "리비안과 애플 협업 논의" 김용원 기자
SK하이닉스 HBM 메모리 "삼성전자 마이크론에 우위" 해외언론 평가, AI 수혜 집중 김용원 기자
애플 18개월 만에 새 아이패드 공개, 삼성 LG 올레드 실적개선 '트리거' 되나 김바램 기자
[미디어토마토] 윤석열 지지율 26.7%로 하락, 남은 3년 ‘더 못할 것’ 49.4% 김대철 기자
롯데칠성음료 '새로 효과' 다 했나, 박윤기 수익성 개선 새 카드 절실 김예원 기자
오픈AI 챗GPT에 실시간 검색엔진 기능 일부 도입한다, 구글과 '맞경쟁' 예고 김용원 기자
[여론조사꽃] 윤석열 지지율 24.2%, 중도층 부정평가 82.8% 김대철 기자
배터리 소재 보릿고개 장기화, 송준호 에코프로 원가혁신·투자조정으로 돌파  류근영 기자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