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UFFPOST
HUFFPOST
금융  금융

BNK투자 "은행 연체율 올라 충당금 추가 적립, 연간 대손충당금도 급증 전망"

김환 기자 claro@businesspost.co.kr 2023-11-23 08:58:30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은행들이 연체율 상승에 4분기에도 추가 충당금을 더 쌓을 것으로 전망됐다.

김인 BNK투자증권 연구원은 23일 “올해는 고금리 지속과 경기둔화 및 부동산 PF(프로젝트 파이낸싱) 우려 등을 반영해 매 분기 추가 충당금을 적립하고 있다”며 “4분기에도 추가 충당금 적립 가능성이 높아 올해 연간 대손충당금도 큰 폭으로 늘어날 것”이라고 내다봤다.
 
BNK투자 "은행 연체율 올라 충당금 추가 적립, 연간 대손충당금도 급증 전망"
▲ 국내 은행들이 연체율이 올라 4분기에도 추가 충당금을 더 쌓을 것으로 예상됐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은행 대출 신규 연체율은 꾸준히 지난해 같은 시기의 두 배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9월 말 신규연체율은 0.10%로 지난해 9월(0.05%)보다 0.05%포인트 높았다.

전체 대출 연체율은 9월 말 0.39%로 분기 말에 부실채권을 매·상각하는 효과에 따라 0.04%포인트 내렸지만 지난해 같은 시기보다는 0.18%포인트 상승했다.

연체율 상승 흐름이 이어져 은행들은 대손충당금을 추가로 쌓을 수밖에 없다는 것이다.

김 연구원은 “신용대출 연체율은 지난해 4월 이후, 총 연체율은 지난해 11월 이후로 전년동월 대비 상승하고 있다”며 “보수적 추가 충당금 적립 흐름이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밖에 은행주 실적은 이를 얼마나 비이자이익 증가나 명예퇴직 비용 감소 등으로 방어할 수 있을지가 핵심일 것으로 예상됐다.

기준금리 인상이 마무리 단계에 이른 것으로 여겨지는 만큼 은행 이자이익 흐름이 내년에는 꺾일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어서다. 이에 명퇴비용 감소 같은 판매관리비 관리나 비이자이익 증가가 중요하다는 것이다.

김 연구원은 “올해는 연체율 상승에 따른 경상적 대손비용 증가가 불가피하다”며 “비이자이익과 명예퇴직비용 축소 등으로 이를 얼마나 상쇄할 수 있을지가 은행주 실적의 관건이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김환 기자

최신기사

이재명 조선업 경기 변동 대응 강조, 인력난 해소와 선수금 환급보증 지원 확대 검토
신용평가사 피치 "한국 정부 부채 안정적 수준 유지 전망, 재정지출 여유 있어"
HLB제약 1200억 규모 주주배정 유상증자 추진, 향남 신공장 건설에 투입
이재명 "초과이윤 국민배당은 가짜뉴스", 국힘 "결국 청년부채, 김용범 경질하라"
금융위 홍콩 ELS 제재 결론 못내, 금감원에 사실관계·법리 재검토 요구
22대 국회 후반기 국회의장단 윤곽, '의장' 후보 조정식 '부의장' 후보 남인순·박덕흠
[오늘의 주목주] '아틀라스 기대감' 현대모비스 18%대 올라, 코스피 7840선 역대..
[13일 오!정말] 국힘 양향자 "논점 이탈, 본질호도, 짜증 대폭발"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흡수합병 결의, 합병비율 '1대 0.2736432'
'선크림 강자' 한국콜마 성수기 눈앞, '유니버셜 선케어'로 고객사 글로벌 진출 돕는다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