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베터리 전자석탈철기(EMF) 기업 대보마그네틱 주가가 경영권 매각 소식에 상승하고 있다.
8일 오전 10시24분 기준 코스닥 시장에서 대보마그네틱 주가는 전날보다 20.20%(5950원) 상승한 3만5400원에 매매되고 있다.
▲ 8일 대보마그네틱 주가가 20.20% 급등하고 있다. 경영권 매각을 다시 추진한다는 소식이 투자자들의 눈길을 끈 것으로 여겨진다. |
대보마그네틱이 경영권 매각 재추진을 결정한 것이 투자자들의 눈길을 끈 것으로 여겨진다.
대보마그네틱은 앞서 3월 이준석 대보마그네틱 대표이사와 특수관계자 지분 45.1%의 매각을 추진했었다. 삼정KPMG가 매각 주관사를 맡았었다.
대보마그네틱은 예비입찰까지 진행했었지만 우선협상대상자를 선택하지 않고 경영권 매각을 잠정 중단했었다.
대보마그네틱은 1995년 설립해 자석을 이용한 베터리 원료 속 철을 제거하는 장비를 제조해 판매하고 있다. 베터리 원료에 철이 섞이면 성능이 크게 저하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대보마그네틱에 따르면 베터리 원료에 들어간 철을 10억분의 1까지 제거할 수 있는 기술력을 갖추고 있다. 조윤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