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DL건설이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평가 A등급을 유지했다.
DL건설은 최근 한국ESG기준원(KCGS)에서 발표한 ESG 평가에서 전년과 같은 종합 A등급을 유지했다고 31일 밝혔다.
▲ DL건설이 최근 한국ESG기준원(KCGS)에서 발표한 ESG 평가에서 전년과 같은 종합 A등급을 유지했다. |
세부 등급은 사회(S)부문이 지난해보다 한 단계 높아진 A+ 등급을 획득했다. 이밖에 환경(E) 및 지배구조(G)분야는 각각 A등급, B+등급을 획득했다.
DL건설은 ESG분야에서 사회와 함께 지속 성장하기 위한 힘쓴 것이 주효한 평가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DL건설은 환경전산시스템을 활용해 환경 관리활동의 고도화 및 녹색구매방침 공개 등을 전개하며 환경분야 역량 강화를 도모했다.
사회부문에서는 협력사 지원 활동강화, 다양한 사회공헌 프로그램 운영, 품질개선 활동, 고객의견 및 불만처리 프로세스 개선 활동에 힘썼다.
지배구조부문에서는 ESG관련 활동에 관한 이사회 보고·승인을 체계화하고 ESG활성화 방안과 위험 검토를 진행한 뒤 활동내역 평가를 진행했다.
특히 외부기관으로부터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검증받는 등 성과를 객관적으로 평가받을 수 있도록 했다. 이와 함께 국제적 ESG 공시 기준인 ‘국제지속가능보고기구(GRI) 기준을 토대로 활동수준 및 목표를 수립해 관리하고 있다.
한국ESG기준원 평가뿐 아니라 DL건설은 서스틴베스트 2023년 상반기 ESG 평가 전체 등급 A·규모별 등급 AA를 획득했고 동반성장지수평가 3년 연속 우수 등급에도 뽑혔다.
DL건설은 2024년에도 ESG활동을 확대한다는 방침을 세웠다. 특히 DL그룹 차원에서의 협업 강화를 통해 ESG 활동을 펼치기로 했다.
DL건설 관계자는 “산업 전반에 불고 있는 ESG경영에 발맞춰 전사적 노력을 더해 좋은 결과를 낼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ESG경영을 실천해 사회와 함께 발전하는 지속가능경영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류수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