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삼성바이오로직스가 한국ESG기준원(KCGS)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평가에서 통합 A+ 등급을 받아 한 단계 상승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한국ESG기준원의 ESG 평가에서 환경 A등급, 사회 A등급, 지배구조 A+등급을 받아 통합 A+등급을 획득했다고 30일 밝혔다.
▲ 삼성바이오로직스(사진)가 30일 한국ESG기준원 통합등급 A+ 받아 1년 전보다 1단계 상승했다. |
존 림 삼성바이오로직스 대표는 "제품의 개발부터 생산, 유통까지 비즈니스 전 과정에서 ESG를 우선 순위에 두고 실천해 나갈 것"이라며 "바이오제약 업계 뿐 아니라 국내 산업계에서 ESG 선도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다.
지난해 통합등급 A에서 올해 한 단계 올라간 것이다.
특히 국내 평가 대상 1049곳 상장사 가운데 통합등급 A+를 받은 곳은 19개로 상위 1.8% 수준이다.
국내 바이오제약 섹터 내 통합 A+등급은 최고 등급으로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유일하다.
지배구조 투명성 강화를 위한 노력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2021년 ESG 위원회를 신설한 이후 ESG 전담 조직을 꾸렸다.
이와 함께 ISO 37001 인증(부패방지 경영)을 통해 경영 투명성을 강화하고 사외이사 중심의 위원회 및 이사회 구성을 단행하며 이사회의 독립성과 투명성을 강화해왔다.
환경 부문에서는 2022년 11월 2050년 탄소중립(Net Zero) 목표를 선언하고 이행 방안을 실천한 노력이 반영됐다.
사회 부문에서는 인권 영향 평가를 통한 인권 관련 위험 파악 및 완화 조치를 수립하고 있다. 장은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