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사회투자의 자체 스타트업 발굴 프로그램 '임팩트퓨터' 포스터. <한국사회투자> |
[비즈니스포스트] ESG(환경·사회·지배구조) 및 임팩트투자사 한국사회투자가 스타트업 발굴 과정 1기 참여기업을 모집한다.
한국사회투자는 31일까지 자체 배치(Batch·기수제) 프로그램 ‘임팩트퓨처’에 참여할 1기 기업을 모집한다고 18일 밝혔다.
임팩트퓨처는 한국사회투자가 2012년 설립 뒤 처음으로 선보이는 자체 기수제 스타트업 발굴 과정이다.
한국사회투자는 이번 과정에서 미래사회 지속가능성의 핵심인 기후, 농식품, 사회서비스 등 분야의 기술보유 기업을 육성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모집 대상은 설립 7년 이내 스타트업으로 기후테크, 농식품테크, 사회서비스, 임팩트 모빌리티, 기타 소셜임팩트 및 ESG 영역 기업이다.
이번 과정에 선정된 기업들은 △기술개발 및 사업개발 멘토링 △스타트업 ESG 경영 평가 △ESG 역량 지원 △정부사업 지원 연계 △글로벌 지출 지원 등을 제공받는다. 한국사회투자는 선정기업 모두를 대상으로 직접 투자를 검토한다.
한국사회투자는 지금까지 기업 484개를 대상으로 모두 639억 원의 누적 임팩트투자금을 집행했다.
이순열 한국사회투자 대표는 “투자, 액셀러레이팅 전문성과 진정성을 바탕으로 소셜임팩트 및 ESG 영역의 우수 기업을 체계적으로 발굴하기 위해 임팩트퓨처를 신설했다”며 “혁신적 솔루션을 통해 우리 사회의 지속가능성을 책임질 기업을 기다리고 있다”고 말했다. 장상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