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윤주 기자 yjbae@businesspost.co.kr2023-10-11 14: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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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포스트] LF가 니치 향수 사업을 확대한다.
LF는 프랑스 니치 향수 편집숍 ‘조보이’를 통해 뮤직 퍼퓸 니치 향수 브랜드인 ‘르 오케스트로 퍼퓸’을 국내 론칭한다고 11일 밝혔다.
▲ LF가 프랑스 니치 향수 편집숍 ‘조보이’를 통해 뮤직 퍼퓸 니치 향수 브랜드인 ‘르 오케스트로 퍼퓸’을 국내 론칭한다. 사진은 '르 오케스트로 퍼퓸' 제품. < LF >
LF는 2022년 4월부터 ‘조보이’를 국내에 전개하고 있다. ‘조보이’는 조향사 프랑수아 헤닌이 2010년 론칭한 프랑스 니치향수 편집숍 브랜드다. 자체 브랜드 ‘조보이’, ‘제로보암’을 포함해 엄격한 기준으로 선별한 세계 각국의 니치 향수 브랜드를 선보이고 있다.
LF가 현재 국내에 소개하고 있는 브랜드는 △조보이 △제로보암 △카너 바르셀로나 △윈느 뉘노마드 △바스티유 △쟈끄 파뜨 △퍼퓸 드 엠파이어 △벤티 콰트로 등 총 8개다. 여기에 9번째 브랜드 ‘르 오케스트로 퍼퓸’이 추가 확대됐다.
‘르 오케스트로 퍼퓸’은 2017년 11월 프랑스에서 탄생한 뮤직 퍼퓸 브랜드다. ‘르 오케스트로 퍼퓸’의 10종 향수는 각 향수마다 영감을 받은 음악의 장르와 악기들이 있다. 대표적으로 ‘피아노 상탈’은 클래식, ‘로즈 트럼본’은 재즈, ‘베티버 오버드라이브’는 블루스 등 향수의 향과 음악의 장르를 조화롭게 연결시킨 것이 특징이다.
‘르 오케스트로 퍼퓸’은 라움이스트와 현대백화점 판교점 등 조보이 오프라인 매장과 LF몰 외 주요 온라인몰에서 만나볼 수 있다.
LF 조보이 관계자는 “LF는 색다른 향을 찾는 니치향수 마니아들의 수요에 대응하고자 음악과 향의 조합이라는 독특한 콘셉트를 가진 뮤직 퍼퓸 ‘르 오케스트로 퍼퓸’을 소개하기로 했다”라며 “음악과 향은 눈에 보이지 않지만 우리에게 많은 영감을 불러 일으킨다는 공통점이 있어 색다른 스토리를 좋아하는 이들에게 많은 공감을 얻을 것이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배윤주 기자